재테크/아파트

엄궁 더샵리오몬트_저렴할수도 아니면 여전히 아쉬울지도

Ore_hand 2024. 7. 5. 20:00

분양가를 보니 확실히 불경기는 불경기인가보다 싶다

지금 수준에서 보면 몇년간 올라갔던 분양가를 모두 반납하고 적정선을 찾았다고 해야할까

 

아니면 3년전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해야할까

 

어쩌면 동부산의 기준에서는 적정가를 찾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저렴한 분양가라고 여겨질 수도 있다

 

하지만 서부산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모르겠다

여전히 아쉬운 생각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전체금액으로 따지자면 지금 84타입이 최고 10억에 가까운 분양가를 보여주는 해운대나 수영의 모습에 비하면

서부산은 아직 긴가민가하면서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조심스러운 분위기를 보인다

 

사상이라는 한때는 서부산의 대표적인 중심지였지만 여전히 그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에 아직도 기대감이 상승하는데 반해 의심도 상당히 남아있는 것 같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서부산과는 분위기는 다르다

예전에는 말그대로 '립서비스'에 불과했던 서부산의 성장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물론 성장이라는게 동부산의 수준에 비하면 한참 미약한 수준인 것은 맞다

그렇지만 곧 강서구의 성장통이 시작되고 서부산 전역이 그 성장통을 이어받으면서 한동안 겪고나면 그리고 성장통만 겪으면서 그대로 있는게 아니라 동부산의 해운대와 수영의 개발과정을 답습하고 다른 방향성을 보여준다면

 

분명 부산은 양쪽으로 큰 부도심들을 가지게 되며 '날개'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어쩌면 '폐' 같기도 '콩팥'같기도 한 양쪽의 큰 성장동력원들이 생기며 부산의 큰 안정감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동부권은 관광, 서부권은 경남을 관장하며 서부산의 산업과 새로운 성장동력원을 맞이하는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경남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남해권을 연결하고 시종착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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