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아파트

앞으로도 그럴까

Ore_hand 2024. 7. 26. 20:00

 

사실 대전제는 맞는 말이다

하지만 지금 분석하는 수준으로 부동산의 흥망성쇠를 이야기하기엔 무성의하다

 

여전히 자신들만의 논리에만 집중하고 있고

말로는 미래의 가치를 말하지만 정작 미래에 뭐가 다가올지 또 어떤 것을 미래의 기반으로 두는 것인지도 모르면서 당장 현실의 산업들이 미래에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대략적인 그럼만 가지고 기대감만을 기반으로 분석하는 게 일반적이다

 

 

중요한 것은 전문가들이 말하는 이 분석만 믿고 판단하기엔 너무 부족하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빅데이터'가 세상을 바꿀 것처럼 이야기하던게 불과 얼마전이다

 

하지만 그 빅데이터의 기반은 결국 우리들의 관심도에 의존한다

데이터를 쌓을 수 있는 분야가 많아질수록 빅데이터의 신뢰도는 올라간다

하지만 '그들만의 리그'에서는 전혀 효과를 볼 수가 없다

 

그저 세상을 떠돌아다니는 영양가 없는 이야기들을 다시 살을 붙여 새로운 것처럼 포장을 하기에

그런 정보들은 빅데이터에서 어김없이 걸러진다

 

 

 

결국 지금 필요한 것은 전문가들의 두루뭉술한 이상한 논리보다는 그들의 논리 약간에 스스로의 확신

그리고 말뿐인 이론보다 실현되어 있는 성공사례들

 

그런 실증적인 데이터가 더 중요하다

역세권에서 시작한 여러 접근성에 관한 이야기들

그 이상의 접근성을 높여줄 수 있는 환경

 

말로만 미래가치를 따지고 있을 시기가 아니다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주민들이 나서서 지역의 가치를 생각해봐야 할 때이다

 

 

 

현실에 안주하면 도태되게 되고

그 시간은 더 빠르게 흘러가게 된다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성장한다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

땅이 없어서 개발 못한다던 시대가 이미 막을 내렸다

 

지금은 땅은 있지만 가치가 없어서 개발을 포기하는 세상이다

부가가치의 가치가 부족해서 사업성을 찾지 못해서

시작도 하지 않는 세상이라는 것이다

 

 

 

크게 어려울 게 없다

간단하게 생각할수록 단순하다

 

지금의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

지금 필요한 것은 그저 지역만 편리하게 다니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제는 광역생활의 시대니까

 

앞으로는 서울과 부산이 이웃이고 부산과 광주가 이웃이고 강릉과 서울과 부산이 환승권역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도시전철 1호선이 의미가 있는게 아니라 광역교통망을 더 빠르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권역이 좋은 곳이라는 것이다

 

 

 

강남이 왜 강남인가

지금까지는 그렇게 부추겼으니까 그랬던 것이고

 

이제는 강남이 출발이다

 

강남으로 모이는 것은 동일하겠지만 앞으로 과연 거주까지 강남에서 하려고 할까

평생을 모아도 10억을 모으기도 힘든 세상에 굳이 그런 수고로움을 뭐하러 하겠나

사실 헛수고다

 

 

 

나라면 강남 인간들 수발을 들어줄 바에는 그들을 이용하고 말 것이다

제 아무리 잘난 인간들이라도 서비스와 재화를 강남에서 모두 생산, 공급하지는 못하니까

 

그것을 채워주는게 아니라 영원히 결핍시켜버리면 된다는 것이다

결국 그 결핍의 공백을 채우지 못하면 스스로 껍질을 깨고 나올 수 밖에.

 

 

 

부동산을 바라보는 자세는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

아니, 자산을 바라보는 방향성. 생각은 너무 환상만 쫓는 형태로만 성장해왔다

 

미래는 멀리 있는게 아니다

이미 대부분의 기술은 다 나왔다

이제부터는 전부 그 기술이 결합되며 새로운 기술이 만들어지는 시대이다

 

굳이 그것을 기초부터 배운다고 달라지지 않는다

그런 이론들을 배우는데 시간을 허비할게 아니라

지금은 그 위에 놓여있는 기반을 가지고 성장해야 하는 것이다

 

 

 

땅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집도 있고 상가도 있고 공장도 있다

도로가 될수도 있고 지하로도 갈 수 있다

 

땅의 가치는 그 땅을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고

그 땅의 가치는 단순히 단편적인 이용만으로 결정되는 시대는 저물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오르는 곳만 오른다는 속뜻은 이런 것이다

부가가치를 만드는 것은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있던 것을 새로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가치가 있는 것들을 말하는 것이다

 

부자들보다 우리들이 새로운 기술에 열광하는 이유.

우리가 명품을 선호할 때 그들은 명품을 팔고 있을까

 

답은 의외로 명확하다

가치가 있는 것을 가지겠다면 그것은 하수다

가치가 있을 것을 미리 가지는 것은 중수다

가치가 있는 것이든 없는 것이든 가치를 가지게 만들 수 있는게 최종적인 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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