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서부산의 개발계획은 크게 관심이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괜히 굴러들어온 아파트가 엄한 공장들을 사라지게 만드는 것 보다는 현실적이다
그럼에도 사실 괴정동 또한 서부산의 깊은 골 중 하나이고 인근에 대규모 주택사업을 할만큼 좋은 환경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같은 1호선 라인이라고 하지만 까놓고 말해 대신동을 넘어선 서부산의 구간은 사실 골든타임은 많이 지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물론 사상과 하단을 연결하는 교통로가 정상적으로 뚫린다면 그 나름의 활용방안이 생기겠지만 정확하게는 가능성이 열리는 것이다
동부산이 거쳐온 것처럼 빈땅에 아파트 깃발만 매다 꽂는 개발 정책이 서부산에도 확산된다면 부산은 더이상 기댈 곳이 없다
물론 사하동과 사상 그리고 신평을 직결해서 산업라인으로 성장시키며 산업자체를 선진화 시키는 뼈아픈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할 것 같다
해운대나 수영, 동래는 이미 개발될대로 되었고 산업구역을 지정할만한 땅조차 이제는 없는 그런 곳이 아닌 지역들
예를 들어 금정구나 기장군이 동부산에서는 영내에 산업단지를 가진 유일한 곳이다
서부산에 집중되어 있는 산업이 여전히 외곽으로 내몰리는 가운데 서부산도 자기 주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우후죽순 주거단지만 조성한다면 서부산은 동부산보다 나을게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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