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ㄱ/잡담

집값 안정화의 실마리

Ore_hand 2024. 7. 19. 20:00

집값

지금 시대에는 아파트 값을 말한다

 

아파트의 가격은 땅값과 건축비 그리고 옵션비로 나뉜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비용은 땅값이다

 

 

남들은 원가 상승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실 지금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들의 분양가를 몇몇 찾아본 바로는 3년전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가장 크고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토지비였다

대체로 한층당 건축비는 3억에서 5억에 고정되어 있었다

 

그에 비해 몇년전 부동산 최대 호황을 맞으면서

너도나도 분양가 상한제를 넘어서서 분양가를 올렸다

 

 

 

분양가를 올리면서

아파트의 고급화 열풍도 따라 유행을 탔다

 

기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일반 아파트와

차별화를 두겠다는 전략이었다

 

그렇게 흘러 온 길이 2년이다

 

 

 

언제까지고 꽃밭만 있을 것 같던 부동산이 본인들의 욕심으로 인해

순식간에 제기 불가능 할 정도로 침체가 되고 있다

 

이것은 경제상황과는 별개다

본인들이 너무 과한 욕심을 가지고 일을 벌리는 바람에 미래의 수요까지 영향을 준 것이다

 

앞으로 부동산이 다시 호황기를 맞이 한다고 한들

지금까지와는 크게 달라질 것이다

 

 

 

어쨌든 정부도 이런 불편한 속내를 감추지 않는다

어떻게든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길 바라며

급격한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는 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싶어한다

 

 

그렇게 생각해낸게 고작 이것이다

솔직히 놀랍지 않나

 

이걸 지어서 부동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

 

아예 틀린 방향성은 아니라고 본다

문제는 이 모듈주택을 통해 지금과 같이 아파트를 장려하겠다는 생각이라면

틀린 생각이라는거지

 

 

 

이제는 정말 아파트의 시대는 끝이나고 있다

물론 서울과 수도권에는 끊임없이 인구가 집중되니 더 필요할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이제는 아파트와 같이 많은 인구를 수용하면서도 가격만 비싼

주거형태가 의미를 가지는 시대가 아니다

 

 

지금 필요한 모듈형 주택은

정말 주택을 조성하기 위한 그런 형태여야 한다

 

 

이런 주택이 지금까지는 단독주택으로써만 역할을 했다면 이제부터는 외곽 주택단지를 조성할 때 필요한 기술일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LH가 주장하는 것처럼 모듈 주택임에도 비용인상이 발생한다면 모듈주택의 의미는 크지 않을 것이다

비용인상없이 공기를 줄일 수 있어야 모듈주택의 진정한 효용가치인 것이다

 

 

공사기간이 30%가 줄어드는데 공사비가 30%가 늘어난다는 말장난에 누구를 위한 립서비스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듈주택의 도입이 특정 기업에게 주는 특혜와 같은 사업이라면 애초에 시작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콘크리트 타설공법과는 다른

 

현장에서 제작하는 콘크리트 타설과 다르게

이미 제작이 된 모듈 공간이 현장에 '배달'되어 조립이 되고

그 조립된 공간이 '하자'없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는 상태

 

이게 모듈 주택 사업의 핵심이다

그런데 콘크리트 건축물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순간

모듈 주택의 장점은 절반 이상으로 떨어지게 된다

728x90
S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