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대를 품고 있었던 망미주공 재건축 사업 역시 부산의 부동산 악재에 영향을 받았다
사실 영향의 정도가 아니라 사실상 망미동까지 호재를 끌어올만큼 수영 역시 크게 장점으로 다가올만한 조건이 많지 않다는게 현실이다
그나마 망미동은 부산지방병무청이 이전해오면서 한동안은 유동인구도 확보하기 좋았고 수영의 초입을 맡았던 곳이라 잠시 관심을 받았었다
수영에서 그나마 값이 저렴했고 개발할 수 있는 구축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시 개발호재보다는 '증명된 입지'로 다시 몰려가며 관심도는 다시 급격히 냉각되었다
이런 애매한 지역들이 다시 관심을 받고 성장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만약 다시 그 사이클이 온다고 해도 최고 5년 이상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불경기는 상당히 큰 여파가 예상되고 여전히 그 풍파는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하락장은 최소 내년까지도 걱정해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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