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동산시장이 아예 최악으로 전락하자
어줍잖은 전략을 제시하는 채널보다는 차라리 하락가를 보여주면서 구매가격을 제시하는 곳도 많아졌다
그런데 이들이 말하는 가격도 사실은 썩 신뢰를 가질 수는 없다
그저 폭등기를 거치기 직전의 평균가와 최고가와 일차 비교 후 현재 가격에 대입해서 적정가격을 산출하는 형식인데
사실 미래자산에 대한 인식도 없고 그저 적정가를 정한다는 것 자체가 순서에 맞지 않다
왜 올랐고 왜 떨어졌고 그 사이에 있었던 일들은 모두가 안다
하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것 말고도 '나라면' 이 가격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를 넘어서 그 가격이 왜 거품이고 그 거품이 증명되고 거품이 아닐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제시는 없다.
결국 부동산을 하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의 착각은 부동산이라는 것이 투자로써 의미가 있으려면 그 물건을 사서 갖고 있으면 오르는 것보다 더 고차원적인 가격상승의 요인을 스스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게 거창하게 느껴지는 가치라고 생각할 필요도 없는게
어차피 처음과 마무리만 잘하면 그 가운데서 주도하는 것은 결국 내가 아닌 것이다
물론 소액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초기 자본은 얼마정도 있어야겠지
하지만 지금 이렇게 허접한 매매전략이나 믿고
그것도 상가나 토지를 거래하는게 아니라
아파트 하나에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럼 하는 이런 시장에서 무슨 가치가 있고 무슨 미래성장동력이 있다고 거창하게 계산기나 두들기고 있을거냐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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