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상하게 아침까지 게양되어있던 태극기들이 오후에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동래의 어떤 곳에서는 태극기를 가득 실은 행정차량이 태극기를 수거 후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까지 보았다
그것이 이상하게 여겨진 이유는 그 대로에는 태극기가 없는데 차량에는 많은 국기들이 마치 일시에 수거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갑자기 게양되어있던 태극기들이 문제가 있어 수거하는 이유가 있었다면 게양과 동시에 교체작업을 하면 그만일텐데
그렇게 미심쩍은 장면과 광복절 당일에 일어난 KBS의 만행과 정부와 여당의 태도가 모든 것을 설명해주고 있었다
대로가 아닌 이런 좁은 도로에는 태극기들을 거의 찾아보기가 어렵다
의심이 현실이 되는 현실이 되었다
분명 지난해
아니 그 이전해도 거리에 태극기가 빽빽했었다
전봇대마다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었고
비록 주택들에는 간간히 보이는 태극기였지만
거리가 이렇게 비어있을 정도로 태극기가 없다는게 말이 되나
대로에도 많은 곳이 빈 게양대만 존재하고 있었다
이게 정부의 태도와 거의 동일하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고 뭘까
솔직히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도대체 어떤 억하심정에 국경일조차 무시하는 일까지 겁도 없이 자연스럽게 하고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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