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부동산

부산의 상급지는 바다가 기준이 아니다

Ore_hand 2025. 5. 16. 20:00

정확하게 말하면 임대수요 1급지는 바다를 따라서 형성되는 것이 맞다고 본다

하지만 부산 실수요에 맞는 실거주 목적의 주거지를 찾는다면 좀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그리고 더 넓은 범위를 찾아보는 것이 맞다

 

 

아파트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생활환경이 좋아야 되는 것이다

일단 단지 내에서 불편함이 없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단지를 나서고 그 근처가 활성화가 되어있어야 한다

그게 기본 전제조건이고

 

아파트를 건설할 때 그런 기준점을 보고 부지를 마련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대체로 그렇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장점이 좀 적어도 대지의 가치가 장점으로 채우지 않아도 될 곳 역시 상승기에는 마구 생긴다

 

 

서울의 경우는 강남으로 갈 수 있는가에 집중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생각보다 1급지를 찾는 방법은 쉽다

사실 1급지를 찾지 않아도 된다. 강남으로 갈 수 있다면 어디든 상관없을 수도 있게 된다

단지 그 거리를 좁혀가면 그만이니까

 

하지만 부산의 경우는 1급지라는 기준이 모호하다

목표가 모호하다는 것이다

 

 

 

지금 부산의 1급지로 지목되는 해운대, 수영, 동래, 남구는 솔직히 지금의 기준에서 무엇을 목표로 하는지 명확하지 않다

사실 해운대, 수영, 동래는 대체로 상업지와 관광지가 유명세를 타는 지역이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지.

주거에 특화된 지역은 아니다.

 

사실 그 중 수영구의 경우는 남천동이라고 하는 동네가 특별히 유명세를 탔었다

하지만 지금의 남천동은 사실상 부촌이라는 명맥만 남아있고 광안리보다도 인지도가 떨어지며 인프라가 부족해서 역전된 곳이다

 

사실 부자들이 지하철이 없어서 불편해하고 직장이 멀어서 불편해 하는 사람들은 아니다

하지만 자기 사업장까지 가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고 그보다도 비즈니스를 위해서 소모되는 시간이 너무 걸린다면 이것은 큰 문제가 되기도 한다

 

해운대, 수영, 동래, 남구는 필수적인 주거 인프라도 부족하지만 무엇보다 교통이 상당히 열악한 지역이 되었다

특히 도로의 용량은 그대로인데 고층 주거지만 늘어났으며 원래부터 관광객들도 유입되는 곳이기에 그 가치는 다시 평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수익성이 아니라 실거주의 편의성을 조금 더 비중을 크게 두는 사람이라면

나라면 이 지역은 쳐다보지 않을거다

 

게다가 수익성을 따진다고 해도 이미 대지값이 분양가나 실가격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단기수익이 아니라 임대수익을 장기간 누릴 목적이 아니라면 사실상 의미가 없다

 

심지어 1가구 1주택 정책으로 인해 지방에 내려와 추가 주택을 매입하는 수요마저도 없다면

사실상 이런 지역들을 같은 부산 시민들 중에 매입을 해야 한다는 것인데 결국 이들은 이 막대한 매매비용을 어떻게 감당할지가 의문이다.

 

대출을 받는다면 대출이자만큼 수익이 나와야 하는데 앞에서 말했듯 장기계획이 아니라면 수익성도 좋아질 수가 없고

심지어 보유세 또한 크기 때문에 사실상 큰 의미를 둘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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