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명장동
동래구 온천동
동래구 사직동
사하구 하단동
사하구 다대동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구 좌동
해운대구 반여동
부산진구 범전동
부산진구 전포동
금정구 장전동
강서구 명지동
북구 덕천동
북구 만덕동
연제구 거제동
남구 용호동
기장군 일광읍
가장 부산에서 경계해야 하는 곳은
부산의 잠재력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
부산의 잠재력을 털어서 부동산에 녹인 지점들이다
이 지역들을 지켜보고 있으면 생산성이 부각되는 지역이 아니라
오로지 외부의 기대감과 의지에 따라서 움직여야 하는 수동적인 유입에만 의존해야 하는 곳이다
놀랍게도 해운대도 여기에 많은 곳이 포함되기 시작했고
'저점'이라고 믿는다면 큰 착각이다
해운대가 개선되지 않으면 해운대와 연결된 많은 부산의 지역들이 모두 영향을 받는다
부산의 전략은 동쪽은 고도화하고 서쪽은 그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었다
하지만 서부산의 낙후가 심해지자 동쪽의 고도화 전략을 이제는 서부지역에도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서부산이 발전하면 상대적으로 동부산은 개발이 끝났으니 앞으로는 성장동력원이 완전히 없어진다
결국 부산시의 전략적인 정책이 없이 부동산의 가격만으로 정책이 결정되고 있고 그 부작용이 앞으로는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
사실 서부산에게 희생만 강요헀던 지금까지의 시대를 보상해주는 것은 동부산화를 시켜주는게 아니다
오히려 서부산이 지금까지 준비했던 부산의 기본 산업을 기반으로 첨단산업으로 육성시키고
해운대의 고급인력들이 북구와 사하구가 있는 서부산으로 출퇴근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미 기반은 그렇게 구축되어가고 있는데 정작 부산만 그 과정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동부산에 있는 아파트들로만 부족했나
물론 서부산에도 주택은 필요하다
하지만 대규모 주택지구를 만들어야 할 곳과 거점만 만들 곳에 대한 전략적 개발이 아니라
무분별한 개발로 부산 전체를 배드타운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에 대한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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