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은 했지만 지원금액은 의외였다. 신청하고나서부터 기대를 안했다고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차라리 대기열이 더 길어서 확실히 탈락이라는 느낌으로 다가왔다면 이런느낌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뭐.. 예상했듯 3천대 규모의 지원단위. 그 이상, 8천명의 지원자. 그 중에서 대기 800대라는건 상당히 근접한 대기순번이긴하다. 이왕 이렇게 된거 조금 더 타다가 연내에 자체적으로 폐차수순을 밟을 수 밖에... 물론 기다리다보면 내 차례가 올 수는 있다. 그리고 폐차지원금 이외에도 신차 구매보조금도 있으니 없는 것보다는 낫겠지.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도 큰 것이겠지. 몇년동안 꽤 신경쓰고 관리해왔으니 이번 해까지는 무사히 타고 보내줘야겠다. 사실 지금 컨디션이면 중고차나 수출차에 해당은 될 수 있을 것 같지만 단순히 금액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