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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ㄱ 791

거제대로(송상현 광장에서 교대역까지)

4월 4일(2023년) 서면 부근에 볼일이 있어서 머물다가 마치고 돌아가는 길 오랜만에 걸어보기로 했다 그렇게 거제대로를 따라 걷다가 보이는 풍경을 몇가지 찍어봤다 부전역을 거치는 선로부터 거제역 부근에 지어지고 있는 신축아파트의 모습과 분양이 끝났는지 아니면 피워보지도 못한 것인지 버려진 모델하우스까지. 아 요즘은 견본주택이라고 하던가 이걸 발급받겠다고 나섰던 길이지만 사실 이걸 쓸일은 지금도 딱히 없다

인어공주가 실제이야기였나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 인어공주의 이슈는 이해 못할만한 것은 아니지만 시대상이 바뀐 점 외에도 말하지 못할 일들이 많이 엮여있는 것은 알지만 사극에 흑인을 써도 좋겠냐의 의미는 웃기지 않나 실제로 우리나라 역사에서도 외국인이 들어올 사례도 있고 뭐...기황후 같은 경우도 비슷한 사례라고 볼 수는 있겠다 근데 논점을 흐려가면서 자기의 뜻을 전달하려는 '물타기'도 이해하기 어렵다 까놓고 말해서 인어공주가 실제 역사에 존재하는 이야기도 아니고 원작이 백인이었으니 백인으로 가자는 논리...뭐 처음 시작이 일단은 그랬으니까 그렇게 가자는 의미도 알겠지만. 참 지금의 시대에서는 고민이 많이 된다 그런데 솔직히 제작자의 창의영역마저 이렇게 침범하는 것 같은 느낌도 있다 뭐...진지한 내막까지는 몰라서 여기서 더 ..

황령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부산

이미 유명한 부산의 전망대 중 하나 황령산 전망대에 우연히 올랐다 생각보다 전망대까지의 접근이 어렵지도 않았고 온 보람이 있었던 것 같다 여기서 보니 남구방향이나 반대로 부산 서면이나 지금 살고 있는 동래구방면도 보였다 여기서 보니 시민공원도 잘 보인다 이렇게 보니 시민공원의 규모가 생각보다 대단함을 느끼게 된다 시민공원 너머로 어린이 대공원에 있는 창의관 전망대도 보인다 사직동일대 멀리 동래도 보인다 사직동도 동래구에 속하지만 연제구와 사직동에는 고층건물이 많은 것 같다 230406

진해해양공원_20230408

이 날의 시작 의림사라는 곳을 찾아가면서 시작된 여정 첫 방문지부터 기대했던 모습은 없었지만 아쉬운 여정을 마무리 하기엔 시간도 남고 그냥 돌아가기엔 멀리 왔으니 그렇게 다음 방문지를 갔다가 갔다가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이 진해해양공원이었다 그 이전의 이야기는 다음번에 다룰 생각이다 어쨌든 마지막 방문지이긴 하지만 급하게 생각해낸 곳이라 어떤 곳인지는 모른다 지도상으로 봤을 때 뭔가 건질 것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생각해낸 곳이었다 여기도 우도라는 곳이 있네 제주도를 가면 우도라는 곳이 유명하다 요즘은 많이 알려진 우도 땅콩의 산지다 여기는 도보교로 섬을 이어놓았는데 마지막 방문지이다보니 섬까지는 가지는 않았다 간단한 산책로 탐방만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다

우리가 일본에 의지하고 있나?

분명한 것은 가면갈수록 일본과의 격차를 줄이는 산업분야는 많아질 것이고, 이미 넘어선 분야도 반 이상은 된다 하지만 가장 나중에 바뀌는 것이 바로 '인식'이다 우리는 아직도 일본의 지배의 잔재 위에 살고 있다. 그것을 한번에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이미 뇌리에 박힌 세대가 여전히 현재를 살아가고 있고, 극복하자는 세대도 이제 퍼져나가는 중이다. 한 세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인 것은 당연하다. 일본을 가고, 일본의 제품을 선호하고, 일본의 문화에 대해 동경하는 것? 그래 일본은 한 때 '잘나가던' 동양의 강대국 중 하나 였으니까. 하지만 지금까지의 일본은 일본의 잔상이다. 우주 관련 영상을 생각하면 된다 우주 저 멀리에서 오는 빛은 과거에서 오는 것들이다. 적게는 몇초전에서 많게는 몇억년 이상을 거..

평론가들은 다른 사람을 평가해도 되나

보수들은 항상 586세대 맨날 '데모'나 하는 사람들이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하고 한쪽은 고생도 안해보고 뭘 하려나 안된다고 그런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회를 반쪽만 들여다보니까 그런거다 수학능력시험이 도입된지 수십년이고 부모들은 자식들이 대학만 잘가면 잘되는 줄 아는게 정형화되어있다 23년인 지금도 그렇게 믿는 세상이다 그러면서 사회에 나가서 처음으로 듣는 말은 '고생을 안해봐서'다 고생을 왜 안해봐 부모 성화에 동급생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은 것들이 지금의 우리들이 아닌가 본인들이야 산에가서 나무를 하고 소나 키우던 시대가 '고생'이라고 하겠지 진보든 보수든 그게 문제가 아니라 자신들의 잣대를 갖다대면서 판단을 해서 그렇다 그렇다고 자기들이 그렇게 고생을 한 사람들이냐 그렇다고 자신할 수 있나 지금도 그렇게..

걷기 좋은 부산?

높고 좁은 계단에 이동마저 위험 지자체 정비 예산은 턱없이 부족 상습 고장 모노레일은 철거 수순 앞으로의 부산은 이렇게 산에 거주하는 인구가 늘지 않을거다 하지만 그럼으로 인해 많은 문제가 생기게 될거다 지금까지는 이런 거주인원때문에 투자해야 하는 명분이 있었던 시설투자가 앞으로는 비용대비 효율이 없을테니까 인구는 자연스럽게 줄어 '산'에 사는 인구가 줄어 대중교통이나 각종 시설투자는 줄어들겠지. 산을 내려올 수 있는 사람들이면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못한 주민들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이 산복도로를 개선할 방법은 두가지다 재개발을 하면서 평탄화 작업을 거쳐 주거 환경을 만드는 것. 그게 아니라면 산복도로의 인구를 평지로 다 수용해서 산복도로를 주거용이 아닌 산림으로 복원하거나 다른 용도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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