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머금은 구름처럼

20221217

221208 부산 북구의 한 도로에 있는 나무 당산나무라고 불리는 과거의 마을입구에 자주 보이는 그 고목과 비슷하게 생겼다 하긴 여기도 과거에는 다들 마을이었을 것이니 이상하지는 않다만 도시가 번창하는 지금 시점에도 없애지 않았거나 못한 것은 어떠한 의미가 있는 나무라는 의미일까

20221119 오시리아 더 가마 매번 익숙한 카페만 찾다가 약간은 전통적인 풍경을 가진 카페를 찾게 되었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에 위치한 카페로 한적한 주거지에 위치한 카페였다 주변으로는 크고작은 팬션들이 많은 곳이었다

부산진구 부암동에 분양한 한 아파트단지 이 거리는 부암동에 있어서는 필수적인 교통로다 하지만 큰 대로는 아니다 그나마 주변에 신축아파트 단지들이 있어서 생활환경은 나쁜편은 아니다 인근 당감시장과도 연계가 가능한 거리다 무엇보다 시민공원과의 거리도 멀지 않다 그것을 적극 홍보에 활용하긴 했다 인근에 삼정건설에서 지은 아파트단지도 시민공원 입지를 적극 이용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본다면 가까워 보일 뿐이다 물리적으로는 고개 위에 있는 단지에서 시민공원까지 가려면 조금은 수고로움을 견뎌야 한다 버스로는 한 정거장에서 두 정거장이고 도보로 간다면 고가교 밑을 지나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하는데 사실 그 노력을 할 정도...는 맞긴하다 시민공원은 꽤나 좋은 입지로 유명세를 타고 그 인지도는 주변의 영향을 많이 미치고 ..

22년 11월 19일 첫 방문 지난해에 갑자기 생겨난 동네 돈까스집이 있었다 처음에는 개인점포라서 뭐지? 했는데 동생이 찾아보니 다른 곳에서 오랫동안 영업을 했던 생각보다 유명한 가게라고 했다 그래서 오픈한지 몇달 정도 지난 시점에 첫 방문을 했었다 가게는 주상복합건물의 1층에 자리하고 있었고 덕분에 가게는 천장도 높고 깨끗한 모습이었다 인테리어도 적당한 선에서 맞춘 느낌이었고 메뉴도 간단한데 특색있는 조합들이 눈에 띄었다 최근까지도 가끔 방문하고 있고 얼마전에는 직장에 같이 다니던 사람과 같이 왔는데 꽤 좋아하는 것 같았다 나야 입맛이 워낙 무뎌서 맛없는 것만 아니면 된다는 주의라서 맛이 있다는 느낌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와 조합이 나쁘지 않다는 느낌이었다 이 가게 바로 옆에는 에바돈카츠라는 체인점 돈까..

“더는 못 미뤄”…연기했던 부산 아파트 분양, 하반기 속속 재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줄줄이 분양을 연기했던 부산 아파트 시장에 변화 조짐이 관측된다. 더는 연기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건설사들이 올해 하반기 잇따라 분양에 나서면서.. www.kookje.co.kr

오늘 길에서 대연 디다이엘이라는 이름의 아파트 분양 현수막이 눈에 띄였다 오랜만의 분양 홍보에 궁금했는데 검색해보니 대연3구역이네 그래 이름도 모르는 곳인데 세대수도 이상하리만큼 많고 대연동이라고 하니...딱히 생각나는 곳은 몇군데 안 떠오르긴 하다 2023.03.30 - 대연3구역 (22.9.20) 대연3구역 (22.9.20) black8339.tistory.com 못골과 지게골 사이에 위치해있는데 생각보다 평지에 자리잡고 있고 못골역이 가까이 있고 애매한 거리지만 지게골역까지도 볼수도 있다. 물론 더블역세권이라느니 그런 정도의 거리는 아니다 애초에 더블역세권이라는 말 자체가 마케팅 용어에서 파생되어서 어느 역에도 가깝지 않는데 역과 역사이에 위치하니까 어느 역이든 갈 수 있다는 말장난으로 해석하는게 ..

부산 범어사 오후 8시에 맞춰서 도착을 했는데 며칠전 찾아갔던 삼광사와 완전 대조적이게도 등이 하나도 안켜져있다. 삼광사를 갔다가 찾았던 그 날 그대로여서 여기는 연등행사도 안하나 싶었는데 여기는 연등 점등전에 간단한 행사를 하고 켜는 것 같았다 솔직하게 말하면 역사적으로는 범어사가 부산에서 가장 유명할지 모르나 때로는 종교단체로써 주변에 기여하는 정도의 차이로 본다면 삼광사에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범어사로 향하던 길에 두실역 부근의 한 사찰은 신도들과 함께 가두행진을 하는 곳도 있었다 종교단체도 어떻게 보면 영리적인 목적도 조금은 있다 우리나라는 종교나 언론에게 순수한 목적에 집중해서 대체로 관대한지는 모르겠으나 다르게 보면 그들도 스스로의 이익을 분명히 따지는 부분이 있는데 '방만'하게 운영하고 있는게..

이미 유명한 부산의 전망대 중 하나 황령산 전망대에 우연히 올랐다 생각보다 전망대까지의 접근이 어렵지도 않았고 온 보람이 있었던 것 같다 여기서 보니 남구방향이나 반대로 부산 서면이나 지금 살고 있는 동래구방면도 보였다 여기서 보니 시민공원도 잘 보인다 이렇게 보니 시민공원의 규모가 생각보다 대단함을 느끼게 된다 시민공원 너머로 어린이 대공원에 있는 창의관 전망대도 보인다 사직동일대 멀리 동래도 보인다 사직동도 동래구에 속하지만 연제구와 사직동에는 고층건물이 많은 것 같다 23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