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이런 말만 믿고 아예 청약통장을 없애버리면 남은 사람들에게는 좋다
어차피 청약이라는 게 당장 하는 것보다는 서서히 점수 쌓는 목적이고 특별청약 외에도 일반청약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니까
게다가 점수를 쌓기 위해서는 수년에서 수십 년을 투입해야 하는데 이런 이야기 하나만 믿고 통장을 깨버린다고 하면 그거야 본인의 선택이니까 감당은 알아서 해야겠지
말이 좋아서 하는 말이지 청약제도가 왜 생겼을까
돈이 있었다면 청약이라는 생각도 안하겠지
적당한 곳에 사면 됩니다. ^^
물론 말하는 취지는 이해한다
앞으로 하락하는 기간이고 미분양 물량이 넘쳐날 것이고 어쩌고 저쩌고
근데 집을 한해 두해만 살다가 말건가
집도 주식처럼 단기투자 목적으로만 구입해야하는건가
주식이든 집이든 이런 마인드로 접근하는 사람들은 크게 벌지 못했다
번다고 해도 극소수였지
이 사람들의 항상 공통된 단어는 '매수타이밍'이다
언제 사야하는가를 자꾸 강조하는 것
그래서 이 사람들이 강조하는 시기
떨어지는 구간이 다 끝나고 올라가는 시점. 딱 그 지점을 가리킨다
말이 쉽지 그 시기 잡기가 쉽나
본인들도 그 구간
못찾을걸
그래서 대부분 성공한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오히려 그 타이밍에 안주하지 마라고 한다
그저 적당한 자금을 적당한 시기에 투입한 뒤에 오래 가지고 있으라고만 한다
'5억이었던 집이 10년 뒤에 두배인 10억이 되었다'
그렇다면 이 집만 두배로 뛰었을까?
사고팔고를 많이하면 많이 벌까
그럼 그 사이에 거래하며 생긴 부대비용은 왜 생각을 안하는걸까
잡소리가 많았지만
줄이면
저런 컨텐츠에 너무 귀를 기울이지 말자
참고는 하되
저들이 이야기하는 내용을 몇번이고 곱씹어야 한다
전문가라고 소개하지만 내가 모르는 전문가는 진짜 전문가인지 내가 알 수가 없다
그러니 내가 전문가가 되어야겠지
투자한다고 접근하려하지말고 내가 필요한 상황을 상상해야 한다
내 집이라고 생각하면서 찾는 것과 단순히 수익을 만들기 위해서 찾는 부동산은 아마 많은 온도차이가 있을거다
10년, 20년을 살아도 될만한 곳이라고 생각되는 곳이면 수익도 자연히 따라오는 경우가 많다
대신 감성적인 부분보다 그들이 말하는 객관적인 자료는 참고해보고 실사도 많이 다녀봐야겠지.
인터넷으로 얻는 정보만큼 무의미한 것이 없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 한다
웃긴건 그렇게 여기저기 나가서 설명을 하는 본인들임에도 실제로 다녀보지 않고 얻은 정보를 믿지 말라고 하니..
아무리 세상이 달라졌다고 해도 여전히 발로 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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