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아파트

초읍동과 부암3동

Ore_hand 2022. 7. 2. 10:00

다른 곳도 마찬가지지만 여기 부근도 재개발이 한창 경쟁하듯 지어지고 있다

둘다 공통점도 많다

 

비역세권역이고

오래된 동네에 숲을 끼고 있다는 점

 

부암동은 1동과 3동이 있고 1동은 시민공원과 인접한 행정구역이고 진구청을 포함하고 있기도 하다

 

굳이 비교하자면 초읍동과 부암3동이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다

부암3동은 부암1동을 끼고 있고

초읍동은 연지동을 초입에 두고 있다

 

물론 부암동은 당감동을 끼고 있기도 하다

초읍동 역시 많은 행정구역과 맞물려 있다

양정과 거제, 사직동과 만덕까지 말이다

 

 

부암3동은 신축아파트가 두 단지나 들어와서 분위기가 좋다

물론 초읍에도 한개 단지가 한창 건설중이며 연지동에 대단지 아파트가 건설 중이다

 

모습이 비슷해보이지만 사실 부암동과 당감동은 아직은 애매한 감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언덕을 많이 포함한 동네라 교통이 편리하다고 보여지기 힘든 점이 있어서다

모든 지역을 다 통틀어서는 아니지만 큰 대로라고 해봐야 인근에 동평로와 새싹로등 연결되는 도로의 크기가 그렇게 크지 못하고 향하는 방향이 정해져 있는 편이다

 

반면 초읍동은  부암, 당감동 방면으로도 갈 수 있고 거제, 사직동과 연계가 쉽고 북구까지도 곧 연결이 되며 새로운 관문 역할을 할 수 있다

사직동과 거제동이 교통의 요지가 되어가면서 초읍동도 따라 변화중이다

 


 

부암3동이 고지대라는 것은 분명해서 질 좋은 공기를 자랑삼아 내새울지는 모르겠지만

마냥 산 속에 사는 느낌만 좋아할 수는 없다

도시에 사는 이상 생활권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특히 비역세권이라면 자차의 접근과 시내버스의 연계도 중요하고

 

내 마음속의 마지노선은 부암 래미안이 있는 이 지점 부근이다

그 이상은 부담스럽다

 

 

지금도 언덕 비슷한 곳에서 생활하다보니 역세권은 바라지도 않은다

조금 평평한 곳이라면 만족할 수 있을 정도다

 

초읍도 지대가 높은 곳이 제법 있다

부산이 산으로 유명하다는 인터넷 유머가 거짓은 아닌 것 같다

초읍동도 따지고 보면 평지는 손에 꼽을 정도다

 

 

독특하게 여기는 단일 동인데도 동이 나뉜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연지동 역시 그런 느낌을 같이 가져가고 있다

 


 

초읍동과 부암동에 느낀 점은 대략적으로 이렇다

인근에 있어서인지 비슷한 느낌을 많이 주는 동네다

양쪽 시민공원 권역이라서 더더욱 개발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기도 하고

 

어느 쪽이 좋냐 않좋냐의 느낌이 아니라 어떤 느낌을 받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요즘은

내가 살기 편할 것 같고 살고 싶은 곳에 사는 것이 지금은 최고의 선택이다

누가 좋다 안좋다고 해서 나의 가치와 부합할지 안할지도 모르고

 

하지만 결정하기 전까지는 최대한 모든 조건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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