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ㄱ/잡담

MC몽 노래 중에 요즘도 듣는 노래

Ore_hand 2022. 9. 23. 20:00

 

 

가사만 들으면 지금의 MC몽의 심정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만한 내용이다

하지만 내 기억에는 한창 전성기에 나왔던 곡인 걸로 기억한다

 

그렇기에 나는 아직도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가끔은 소름을 느끼곤 한다

 

보통은 자기가 가야할 길이나 가게될 것을 은연중에 안다는 말들이 있기도 하다

우연인지 아니면 자기의 생활패턴이나 심리 상태가 영향을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에 흘러가서 그렇게 현실이 되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배우라던가 아니면 가수들 중에도 있었던 기억이 난다

 

사실 안타까운 음악가(?) 중 하나였던 사람이다.

예능감도 있었고 작곡이나 가창력에서도 탑급은 아니었지만 어느정도의 흐름을 타고 있었던 상황

하지만 그 때(?)가 다가오는 시점에 대부분 많은 사람들. 성인 남자들은 아마 다 그럴테지만 그 동요를 참지 못하고 어긋난 행동을 시작하면서 짧고 굷었던 전성기를 스스로 무너뜨린 어쩌면 두번째 인물이 아닌가 싶다

 

물론 그 사이에 많은 사건사고들이 많은 연예계였지만 가수 중에서 기억이 나고 그 중에 병역문제로 인해 문제가 되어 나락이 간건 두번째라고 한 것이다. 한명은 미국으로 도주해서 영원히 한국땅에 못들어오는 신세가 되었지만 지금도 안전할 때만 되면 한번씩 문을 두드리는 사람이고. 그나마 MC몽은 다행이나 국적을 버리고 도망을 가지는 않았고 덕분에 남은 실력을 가지고 작곡활동은 간간히 하는 걸보면 상황은 확실히 나을거다

 

아마 다시 또 무대에 올라올 수 있을까 싶다

괘씸죄를 넘어서 지금의 분위기는 과거와는 다르다

단순히 애국을 하지 않았다는 분위기가 아니라 보통인들. 뒷배가 없고 그냥 평범한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끌려가야만 하지만 소속사나 자신을 따르는 뭔가가 있는 사람들은 이상한 아이디어를 총동원해서라도 그 곳에 가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을 봐서인지 결코 좋은 시선으로 보지 않게 되었다는 점이다

 

나만 아니면 돼

그 말 한마디가 꽤나 많은 것들을 바꿔놓았고, 서로를 갈라놓고 있다

그래도 예전에는 은연중에 자기가 안되서 다행이다. 또는 걸린사람은 열받지만 어쩔 수 없지. 이런 분위기였다면

이제는 서로가 서로를 패배자로 인식하고 공격자의 역할로만 활동하는 그런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한 계기가 된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나만 아니면 된다

언젠가는 걸리게 되어있는 그 배팅에서 살아났다고 너무 좋아할 것은 못된다

그 다음이 나일지도 모르고 내가 될때까지 계속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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