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MZ의 다음세대를 알파라는 둥 새로운 명칭이 발생하려는 중에 이제는 주류가 되어가는 MZ세대
솔직히 이 세대의 정확한 정의는 아직 잘 모르겠다
왜 굳이 다른 세대와 다르게 두세대를 묶었어야 했을까
여러모로 상상조차 하기 힘든 세대다
이들은 불의를 참지 않는다. 하지만 정의감에도 무게를 잘 따지는 세대인 것 같다
자기가 감당 가능한 만큼만 화를 내고 아니면 물러서는 속도도 무섭다
계란으로 바위를 친다
과거에 승리를 쟁취한 사람들은 무모하더라도 결국에는 무수한 계란을 던져 바위에 금이라도 만들었다면
MZ는 바위에게 도전하지 않는다
계란보다 더 약해진 무언가에 던져서 계란보다 먼저 깨질만한 것에만 도전한다
600만원의 장학금에는 화를 내면서 50억짜리 퇴직금에는 묵묵부답이다
힘들거나 어려워서 감당하기 어려운 일에는 감히 손을 대지 못하면서 만만한 것들에는 그렇게나 사소한 것까지도 잘 아는 척 유세를 떤다
겸손하지도 않고 성실하지도 않으면서 바라는 건 많은 세대
'너만 잘되면 된다'
힘들게 자란 세대 아래에서 태어난 지금의 세대가 항상 들었던 말. 그 말이 이 세대가 이처럼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세대로 만든 원동력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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