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바다를 매립하여 형성된 마을 매축지 마을의 상징과도 같았던 종이 사라졌다는 영상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다.
이 종에 대해서는 부산MBC에서 매축지를 방문하며 언급되었던 영상을 보면서 알고는 있었는데 이 종이 사라졌다고 한다
물론 이미 사라진지가 1년 이상은 되었지만
이렇게 상징적인 증거물이 사라졌다는 것은 대단한 손실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보잘 것 없는 물건이지만 그 속에 의미를 부여한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 평소의 아무것도 아닌 집기들에도 가능한 설정이다
이런 종 뿐만 아니라 오래된 토기나 철기들을 왜 그렇게 소중하게 여기겠나
중요한 것은 그 집기들을 통해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용도가 무엇이었는지 등등을 추측하며 그 시대를 파악 할 수 있는 자료라는 점이다
누군가의 눈에는 고물에 불과하지만 그런 것 하나하나가 모여 역사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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