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KODEX 200 KOSEF 200 비교해보기

Ore_hand 2019. 6. 11. 17:00

흔히 Kospi 200을 추종하는 ETF펀드를 검색해보면 대표적으로 KODEX200, KOSEF200가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 같다.

그리고 이 둘 중에 굳이 추천한다면 KOSEF 200이 괜찮다고 이야기를 자주하는 것 같다.
이유는 많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아마 운용수수료에서 조금 더 저렴하다는 이유가 가장 큰 이유로 꼽히는 것 같다.

ETF명에서 나타나는 KODEX, KOSEF와 같은 문구는 이제는 꽤 익숙해진 이름이다.
바로 운용자산의 명칭이다.

KODEX는 삼성운용자산에서 운용하는 펀드이고, KOSEF는 키움에서 운용중인 펀드다.

ETF중 가장 안정적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아마 코스피에 연동된 이 ETF들이 아닐까 싶다.
더 세부적으로 조합된 ETF도 많이 있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외부적인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에 변동이 더 크다는 부담이 있어보이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코스피에 연동이 되는 이런 ETF의 경우에는 좀 더 직관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하락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다른 ETF에 비해 조금 더 파악하기 수월해 보인다는 생각이 든다.

KODEX 200의 기본정보를 먼저 살펴보니 총 보수는 연 0.150%이고, 운용중인 자산 규모는 60,415억원(약 60조원)으로 운용중이다.

KOSEF 200은 보수는 0.13%이고 자산규모는 6,337억원(약 6조원)으로 KODEX 200에 10%정도의 자산으로 운용중이다.
- 홈페이지에 내용이 없어서 HTS를 접속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보수는 약 0.02%정도 KOSEF 200이 저렴하다.

KODEX 200 분배금 현황
KOSEF 200 연도별 분배금 현황

분배금 정보를 보니 KODEX의 경우에는 최근 3년간의 분배금 지급 정보만 나타나있고, KOSEF 200의 경우는 2003년부터 분배금 정보가 기록되었있다.

2018년 정보로 비교해보니 KODEX 200의 경우는 총 3회 분배금이 지급이 되었고, 80원, 65원, 460원으로 총 605원의 주당 분배금을 지급하였다.

KOSEF 200의 경우는 2018년에 1회 분배금을 지급하였고, 금액은 560원을 지급한 것으로 기록되어있다.

총액으로 따져보면 KODEX 200가 KOSEF 200에 비해 주당 분배금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4월 분배금만을 바라본다면 KOSEF 200이 더 유리할수도 있다.

하지만 종합적으로 바라봤을 때는 큰 차이는 없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본다. 분배금의 크기도 중요하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지수를 추종하는 ETF이기 때문에 개별종목에 비해 수익부분(분배금, 매매수익)이 그렇게 높은 종목이 아니라, 안정적인 투자를 위한 목표이기 때문에 수익을 극대화하려면 아무래도 맞지 않은 종목이긴 하다.

그럼에도 ETF가 좋은 이유는 아마 다들 알고 있듯이 중위험, 중수익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위한 투자상품으로는 매우 매력적인 상품인 것 또한 알 수 있다.

 

본인의 경우도 ETF를 투자금의 60%정도까지 배분해놓고 그 중에서도 소규모 비중만 개별종목에 투자하고 있는데, 아직은 개별종목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고 공부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인해서 매월 일정한 금액을 불입하여 그 자산내에서 투자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데 이런 ETF를 전체 비중에서 집어 넣고, 적당한 하락장에서 조금씩 매입해서 비중을 키워나가니 많이는 못벌지만 그렇다고 잃지도 않는 그런 구조가 되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그리고 개별종목은 신중하게 골랐다하더라도 종목자체가 사라지는 경우도 간혹 있을 수 있겠지만 ETF와 같은 펀드 개념의 경우에는 여러 종목을 매입해서 비중조절을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런 위험에서는 조금 더 자유롭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다.

 

단기간에 큰 돈을 만지고 싶은 것은 모두가 마찬가지지만 사실 그런 일을 기다리기 위해서 무리수를 두는 것보다 준비를 해두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가 잔치를 할 때 그 잔치속에 내가 없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 모든 것을 한번에 준비하려는 것보다는 남들이 즐길때 같이 즐기고, 남들이 힘들때 나는 조금 덜 힘들게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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