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많은 대형마트들이 폐점을 발표하고 있다
정말로 전방위적으로 많은 마트들이 떠나고 있다
2023.05.17 - 220526_홈플러스 부산개금점 마지막
이 외에도 부암동에 위치한 롯데마트 부산점 역시 철수를 결정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보통 대형마트가 유지하려면 그 주변에 2만 명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실 그게 거의 최소값이라고 했던 것 같다
그런데 부산의 동 대부분이 그 2만 명의 기준에서 크게 벗어나는 곳이 없는 것 같다
그나마 아파트가 많은 지역의 경우는 확실히 인구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부산이 여전히 생활권이 불안정하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다
성장성이 크지 않다는 점
마트 주변으로 빠른 재개발이 이루어져서 많은 인구가 상주하며 마트의 수익성이 활성화가 되든가
그게 아니면 기존 주민들의 소비력이 늘어나서 마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그다지 높지가 않은 것이 대형마트 대량 폐점을 부추기고 있는 것 같다
물론 도로 인프라가 부족한데에 재개발만 주구장창 할 수만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아파트에만 기대할 수도 없는 것이 기존에 자리 잡은 주택가들이 적극적인 인구유입에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다
아파트 외에도 빌라와 같이 중규모의 주거지도 적극적으로 늘어나는 시장이었다면 수요는 유지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앞으로는 더더욱 아파트와 같이 고밀도 주거형태가 추진되기 힘들 것 같다
추가되는 인구도 점차 줄어들것이고 그렇게 되면 밀집형 주거에 대한 당위성은 사라진다
그렇다고 해도 꼭 부정적이지만은 않다
좁은 공간에 많은 인구를 수용해야만 했던 시대가 아니다는 점
이미 밀집형 주거형태로 주변 지역이 소개(사람들을 다른 곳으로 분산시키는 것)되었기 때문에 땅의 이용률은 많이 낮아졌고 그리고 그 빈 땅을 넓고 적당한 높이로 활용할 수도 있게 된다는 의미다
기존 주택이 위치한 자리에 아파트가 아니라 큰 규모의 타운하우스 개념
규모가 큰 빌라형태의 주거지를 조성하는 방법을 말하는 것이다
지금의 오래된 주택들의 상태, 도로상태를 보면 그저 주택만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것이 대부분 배송시스템을 이용해야하지만 도로의 상태가 너무 오래돼서 배송차량들이 접근하기도 어려운 주택가도 많은 게 현실이다
배송 주문은 쉽게하지만 배송을 위해서 접근해야 하는 배송원들의 불편함도 해소시켜줘야만 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려면 주택 역시 전통적인 형식의 주택이 아니라 조금은 현대적으로 개선되어야만 한다
아파트의 장점은 무인시스템으로 작동가능하기도 하고 경비원이라는 관리원이 있어 물품의 도난이나 외부인 출입관리가 된다는데 있다. 현대주택 역시 무인시스템으로 외부 배송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첨단화되어야만 한다는 의미다
과거의 배송이야 기껏해봐야 우편 몇 개나 우유배달 정도로 끝났지만 지금은 부피가 큰 가전제품부터 가구까지도 배송을 해주는 시대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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