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아파트

아파트를 고를 때

Ore_hand 2024. 5. 31. 22:00

가장 중요한 것이 가격이겠지만

틀린말은 아니지만 그것만 고집해서 보면 안된다는 점은 분명히 한다

 

그리고 따지는 것 브랜드. 이름값은

신축이거나 5년 이내에 준공이 된 단지에서만 따지는 가치라는 것

 

대단지? 그것 역시 신축의 호재이지. 5년 이상이 된 단지거나

10년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호재라기보다는 악재로 바뀌기 쉽다

 

대단지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화 커뮤니티들은 신축일 때나 이름을 드높이는 목적이지

말 그대로 '돈 덩어리다' 돈먹는 하마라는 것

 

 

가장 중요한 것은 버틸 수 있는 기반

바로 생활권의 유무다

 

오히려 역세권보다도 더 중요한 요소다

역세권도 대범위에서는 생활권의 요소중 하나다

하지만 착각하는게 지도상의 직선거리로만 역세권 여부를 따지는데

 

그렇게 대략적인 거리를 판단해서는 안된다

 

 

직선으로는 가까워 보일지 몰라도

도로의 상황 보행로의 상황이 열악하면 사실 역으로 가는 일이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

 

게다가 더 중요한 요소는 연계 가능한 교통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

한번에 다 할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가성비보다는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 된다

 

알겠지만

가성비라는 가치는 참 어이가 없고 무의미한 것일 때가 많다

 

 

최근 겪어본 것 중 가장 중요한 입지조건은 이거다

단독이라고 너무 좋아하면 안된다는 것

 

단독이면서 외딴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면

조용하게 혼자 망하기 좋다는 것

 

물론 세대수가 800이상이거나 최소 400을 유지할 수 있는 조건에서는

생활은 가능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단지를 구성하기 위해서 외진 곳에 건축을 진행한 단지들은 큰 빛을 보기 어렵다

 

이렇게 주요 도로가 아니라 간선을 통하는 경우는 주변 발전에 영향은 미치지 못하면서 교통량만 늘어서 입주민들만 불편이 가중되는 경우도 생긴다

 

 

 

결국 집이 주는 조건은 내가 얼마나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는가에 달린 것이다

미래의 가치는 까놓고 말해서 알 바 아니다

그것은 내가 판단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편하다고 생각하면 다른 사람들도 어느정도는 모일 것이고

불편하다고 여기면 다른 사람들은 이미 떠났을 것이다

 

좋다라고 하는 장점이 대중적이어야 하는 것이고

내가 느끼는 가치가 특별해야 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그 특별함이 나만 느끼는 것이 아니어야만 가치는 증명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남들이 내 지역에 가치를 호소한다면

그곳은 좋은 곳은 아닌 것이다

 

728x90
S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