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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에 24억을 태워? [동래사적공원 대광로제비앙]

Ore_hand 2024. 6. 1. 20:00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조합원도 없이 부산시 특혜로 허가받은 땅에서 건설하는데 이게 말이 되나

정말 솔직한 이야기로 이거에 반값은 할 줄 알았다

 

일반 정비사업구역에 가보면 1천세대 기준으로 하면 50%정도는 조합원이고 나머지가 일반 분양 매물로 넘어간다

사실상 반은 수익이 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주인행세를 하는 땅 주인에게 기본적인 옵션에 해당하는 것들과 유상제공 되는 것 일부를 제공해주면서도 추가금액도 받지 못하며 중도금 이자 또한 면제해준다

 

사실 사업을 위해서 해주는 것이지만 그로 인해 얻는 것은 적으면서 바라는 것은 많은 조합원들 때문에 사실 좋은 거래는 될 수가 없는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런 부산특례구역은 국가땅이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민간 땅을 개발하는 것에 비하면 너무도 메리트가 있다.

땅의 주인은 국가 또는 지방정부이고 거주하는 민간인도 없으니 개발 보상이든 그냥 토목을 하지 않고 지어도 모두 건설사가 가질 수도 있는 매력적인 땅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적어도 이런 지역은 주변 시세보다는 조금 저렴하면서도 기존 비용절감을 하는 대신에 일부 단지 고급화에 비용투자를 하더라도 남는 부분이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근데 분양가 수준을 보면 일반 민간분양과 큰 차이도 없고 사실 입주 시기도 앞으로 5년 뒤의 일.

이걸 받을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차라리 해운대나 수영이었으면 미친 척 하더라도 받으려 하는 수요는 있었을거다

그런데 동래? 동래중에서도 가장 동래 영향력이 적다는 명륜동 지역에 이 가격으로?

 

물론 건설사는 타협하지 않을거다

분양이 언제가 되든 관계가 없을테니까

온전한 수익을 챙긴 뒤 유유히 떠날거다

 

국가(지방정부)가 이를 허용해줬으니까

 

 

 

문화적, 역사적 가치가 있을지도 모르는 지역에 아무 생각도 없이 민간분양을 허용해준 것도 웃기지만

그렇게 민간분양을 시행하는 건설사 역시 안면을 몰수하고서 불경기에 수익이나 챙기자는 개념없는 행동이라니

 

물론

자신감이 과하면 분명이 화를 입을테지만

그게 과연 누가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긴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래에 살고 싶어하는 수요는 분명 있으니까

현금부자라면 덤벼볼만하다

 

특별하게 열려서 개발된다는 것은

인근의 조망권은 영구적이라는 뜻이니까

조용한 공원풍경을 30년 동안은 문제없이 누릴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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