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아파트

부산 평단가가 6천만원?

Ore_hand 2024. 6. 7. 20:00

 

솔직히 거품이 심각하다

부산이 뭣 때문에 6천만원씩이나 평단가를 지불할만큼 가치가 있다는 걸까

 

물론 부산의 조망권은 전국의 것과는 차별화가 된다

하지만 부산의 수준은 사실 전국 기준으로 따져도 높지 않다

 

그렇게 바다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면 원자력 발전으로 소실된 바다조망권은

사실 말할 것도 없을만큼 큰 손해다

 

 

 

그 뿐인가

엘시티라는 말도 안되는 해운대 조망권에 영향을 미치는 흉물건설은 물론이고

부산 송도 인근에도 각종 개발사업들이 부산의 바다 조망을 위한 것이었나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는게 아니라 개인의 조망권 사유화

그리고 공공의 이익을 목적해야 하는 공직자 마저도 그 개인의 이익에 눈을 감아주는데

대체 부산의 가치는 어디서 평가받는가

 

 

 

솔직한 생각으로

지금이라도 부산의 시민이고 부산이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과감하게 부산의 바다를 매일 보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실거주를 위해서라면

바다가 멀어지더라도 원도심의 개발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맞다

 

사실 부산의 성장은 지금과 다르지 않으면 영원히 성장의 기회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렇게 소중한 바다라면 조금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열려있어야 하고 바다 뿐 아니라 부산의 많은 조망권들이

부산의 미래가치에 기여할 수 있다면 원주민들이 스스로 그 가치에 대한 보호를 외칠 권리가 있는 것이다

 

 

 

부산은 생각보다 넓고 많은 위성도시와 생활권을 공유한다

단순히 부산만 잘 살기 위한 것들보다는 광역경제를 맏형인 부산이 생각하고 기여해야 하고

 

부산이 하지 못하는 것들과 할 수 없는 것들을 구분하며 위성도시들과 정보공유를 통해 상부상조할 수 있는 부산의 담대한 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key=20240604.22013000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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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ookje.co.kr

 

2024.06.04-원도심 용적률을 올리면 어쩌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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