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uto.danawa.com/news/?Work=detail&no=4065466&NewsGroup=M
다나와 기사를 보다보니 현대 코나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에 대해서 잠시 다뤄보고자 한다.
코나는 지금 지켜보고 있는 차량 중 하나이며 얼마전 카 쉐어링을 통해서 잠시 차량의 특색을 느껴본 바가 있다.
결론적으로 코나는 꽤 완성도가 높은 차량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상위 차종에 비해 진동이 심하다 어떻다 하지만 지금 운용중인 차량을 타다보니 어떤 차를 타보더라도 훌륭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런 생각을 떠나서라도 이 자동차의 주행감각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출력이나 정숙함 그리고 시트의 안락함과 같은 것들에서는 '아, 소형차임에도 이렇게까지 달라질 수가 있구나.'라고 생각될 정도였다.
하위 차종인 베뉴도 전시된 차량에 앉아봤을 때는 꽤나 안락했었다. 물론 주행까지는 해보지는 않았지만 운전 질감은 비슷할 것 같았다. 기아차 모닝도 운전석만큼은 불편감이 없을 정도?
다만 베뉴나 그 아래의 경차 등급은 하차할 때 꽤 매끄럽지는 못하였다. 크기가 크기인 만큼 타고 내릴 때는 다소 불편함을 느낄 정도지만 착석감 만큼은 꽤 인상적이었다.
그에 비해 코나는 매우 무난한 수준이었다. 일반 승용차처럼 낮지 않고, SUV처럼 많이 높지 않았기 때문에 적당한 승하차가 가능한 높이 같았다.
그리고 후열좌석에 대한 옵션도 어느정도는 갖추고 있어서 다용도로 이용하기에 무리는 없을 것 같았다. 물론 조금 더 다양한 편의시설이 필요하다면 상위의 투싼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필요한 옵션을 모두 추가해보니 약 2,500만원 안팎으로 견적을 낼 수 있었다.
여기에 개소세 할인이나 세일 페스타까지 적용시킨다면 꽤나 좋은 가격으로 구입가능 할 것 같다.
내년에 새로운 차량들의 모습을 지켜본 뒤 결정을 할 예정.
물론 2,50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코나를 보고 있노라면 그 위의 투싼이 눈에 들어오기는 한다.
코나에서 필요했던 또는 조금 더 나은 모습들을 보기 위에 조금 더 추가하면 약 2,80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구성할 수 있었다. 욕심을 더한다면 최상위 트림의 인스퍼레이션에 튜익스(TUIX) 옵션을 제외한 옵션을 모두 적용시키면 풀옵션의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일단은 2,500만원을 마지노선으로 잡았기 때문에 가능성은 없지만 말이다.
이 가격대에서는 꽤 많은 차종이 들어오기 때문에 더 고민스럽다.
K3 GT, 셀토스, 투싼, I30 등등
특색들도 꽤나 다양해서 더 고민이 많아진다.
물론 외장이 독특할 뿐.
엔진 성능으로 따진다면 거의 비슷.
다시 코나로 돌아와서.
코나의 디자인은 꽤나 봐줄만한 특색이 있는 자동차였다.
최근 투톤 컬러로 적용가능한 SUV타입의 도색 스타일이 많아지는 가운데
코나의 투톤 컬러도 꽤나 개성적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후면의 모습이 매력적이었던 코나의 구입을 망설이게 만든다.
개인적으로 실망감을 준 디자인은 방향지시등과 후진등이 배치된 곳의 디자인이다.
모든 부분을 다 만족스럽게 바라보다가도 저 부분만 보면 왠지 거부감이 극대화 되는 느낌이다.
복잡해보이기도 하고 그 외에 어떤 느낌도 많지만 좀 많이 별로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포인트다.
쉽게 말해서 막줄이 이 글의 핵심.
다 좋은데 저기가 마음에 안든다를 장황하게 쓴 글.
오래된 자동차가 말썽을 부리기도 하지만 환경규제로 인해서 조만간 못타게 되기전에 새 차로 최대한 적당한 가격으로 넘어가고 싶은 마음에서 시간만 나면 눈으로만 판단해보고 있는데 정말 다양한 자동차와 옵션들에 눈이 가는건 어쩔 수가 없다.
20년이 다 되가는 자동차에 비해 지금의 자동차들의 기능을 보고 있지만 자동차를 구입하는게 아니라 전자제품을 구입하는 것이라고 하는 어떤 글을 보면서 많이 공감이 된다.
제목은 '코나'라고 지칭은 했지만 사실 같은 급의 자동차가 너무 많아서 글을 써내려가다보니 그 부분까지 이야기하려고 하게 되어서 길어질 것 같았다.
앞서 말했듯이 코나라는 차는 꽤 잘만들어진 자동차 같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차량에 비해서 엄청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이 코나에서 이용하고 있는 것도 이해할만 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약간의 후열 거주 성능?이 아주 약-간만 더 고려되었더라면 이라는 이야기를 하면 욕심일지 모르겠지만 단 1~2센티가 아쉽기도 하고 후열 리클라이닝이 안되는게 아쉽기도 했다.
물론 후열 송풍구가 있다는 점과 암레스트가 있다는 점(옵션)은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코나를 바라보는 개인적인 소감은 이 정도 같다.
20년에도 꽤 다양한 차량이 나온다고 하니 지켜보는 재미는 있을 것 같다.
내년에는 실질적으로 구매를 해야하는 시기이기도 하니 더 고민에 빠질 것 같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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