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콘크리트에 가장 필수적인 것은 시멘트이다
하지만 시멘트는 콘크리트의 주재료일 뿐 각종 골재와 섞어 배합을 해야만 된다
그리고 그 배합한 콘크리트를 레미콘에 실어 현장으로 보내는 것이다
서울 역시 이미 겪은 일이라 한다
사실 당연하게도 일반인들은 시내에서 공장들이 사라지고 그 곳에 더 멋진 건축물과 구조물이 생기길 바란다
그러면서도 그 기본 재료가 여전히 과거와 다르지 않다는 것에는 집중하지 않고 그 나비효과가 얼마나 커질지에 대한 생각도 하지 않는다
웃기지 않나
부동산 공화국인데 부동산의 핵심인 시멘트 공장과 레미콘, 그리고 철근 생산 공장들을 외곽으로 또는 다른 지역으로 쫓아버리면서도 여전히 자기 지역에 재건축되고 그 높은 건축물을 만들어주길 바라고 지하로는 미로같은 터널이 생기길 바라면서도 아무 대가도 없이 모든 것이 잘 되길 바란다는게 말이다
앞으로 서울의 결과물을 부산 역시 똑같이 받을 수 있다
여태까지는 문제가 없었지만 서부산 역시 본격적으로 개발의지를 가지면서 가장 먼저 철강회사와 시멘트 공장이 쫓겨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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