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아파트

또 아파트 계획에만 집중하는 해운대

Ore_hand 2025. 2. 21. 20:00

 

 

https://youtu.be/rO33UnbbSZI

 

해운대의 한 부지에 아파트 계획이 잡혔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특혜가 많이 함유된 허가가 무리하게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해운대는 여전히 부산의 랜드마크라는 이점 하나로 부산의 전체의 이미지를 좌우하고 있다

하지만 그 때문에 해운대는 여전히 자신들을 과신하고 부산 전체의 성장이나 균형발전에는 더더욱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이미 해운대의 대표 주거지인 해운대 신시가지로 불리던 과거의 신도시는 이제 그린시티라고 불리기는 하지만 사실상 성장동력을 잃어버린 배드타운으로 전락했고 인근에 광역전철이 추가적으로 생겼지만 사실상 지역의 성장동력원이 되기엔 부족한 부분이 많다

 

 

 

가장 큰 부분은 광역전철이 주거지와 맞닿아있고 주요 상업지나 관광지와 거리가 있어서 접근성이 나오지 않는다

심지어 동해선 역 바로 옆은 53사단 육군부대의 입구와 마주하고 있다

 

이제 다시 해운대의 남은 땅마저 아파트로 도배를 하고나면 남은 땅

군이 머물고 있는 이 지역마저 지역민들에 의해 쫓아낼 것은 시간문제다

 

보수 정치세력에게 지지성향이 강한 부산과 경남권

하지만 보수의 기본적인 가치

안보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 때가 자기들 이권이 걸려있을 때가 아닌가 싶다

 

부산에서 마저 창원과 같이 군 병력이 외곽으로 이동하게 되면 당장은 큰 문제가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그 많은 인원들이 이동하고 남은 그 자리에 도대체 뭘 할려고 그렇게 열심힌지 모르겠다

 

 

 

사실 해운대는 지금 주거지를 늘리는 것보다는 구축들을 재건축해서 1대1로 용지를 재활용하고

남은 부지들은 적절하게 상업용지와 사무용지로 성장시키는 편이 지역 경제에는 더 큰 도움이 된다고 본다

 

이미 중앙선이 개통을 했고 아직은 부산내에 정차하는 역이 종점인 부전역 뿐이지만 해운대 인근 역시 수요만 충분하다면 추후에 정차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부산을 대표하는 컨벤션센터 벡스코 인근에는 크고 작은 사무실과 유동인구들이 드나드는 통로이고 외부의 사람들이 늘어난다면 여기에 KTX를 정차 시킬 수 있는 명분도 충분히 있다

 

 

 

부산이 몇년동안 관광사업을 토대로 성장시키겠다는 허울뿐인 슬로건을 내걸면서 정작 기반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아서 사실상 지금까지 거의 제자리 걸음을 하는 동안 국가사업을 통한 철도 교통망이 완성이 되었고

 

앞으로 동해안과 더불어 내륙과도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는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했다

부산이 가지고 있는 것이라곤 바다라는 가장 강력한 자연환경을 가진 것 외에는 다른 지역과의 차별점은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부산은 여전히 자신들을 서울과 마주하고 있는 인천과 같은 급으로 상향평가를 하고 근거없는 자신감을 통해서 의미 없는 개발에만 관심을 쏟고 있다

 

이 문제는 단순히 몇년동안 고통만 버티면 되는게 아니라 부산의 향후 10년, 100년을 위해서는 하지 말아야 할 단기적 계획들로만 도시를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728x90
S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