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ㄱ/잡담

바뀌었으면 하는 부동산 전망 분석방법

Ore_hand 2025. 4. 25. 20:00

여전히 조망권을 보고 학교가 있어야 하고 브랜드가 있는 고급아파트가 지역에서 가장 좋은 위치를 차지해야 한다는 이상한 공식이 자리를 잡았고 여전히 그 기대감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이제 그럴 시점도 끝이 나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아파트가 어떻게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굳이 도시에 주거지가 가장 고급이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미국 월스트리트가 만약 아파트였거나 주상복합 건축물로만 가득했다면 그 곳이 세계에서 가장 활성화된 금융중심지가 될 수 있었을까

 

지금의 시대라면 회사가 아니어도 개인이 창업해도 되는 보편화된 시대이니까 가능은 할 수 있겠다 생각은 들지만 솔직히 말해서 도시 전체에 병균처럼 좋은 자리만 차지해 나가는 아파트의 점유율은 반드시 제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부산 역시 바다를 중심으로 계속 아파트를 짓는 행위는 규제해야만 한다

이미 지어진 단지들 역시 재건축을 종용하기보다 의도적으로 가격을 조정해서 이들을 몰아내고 해안 조망권을 공공성을 가지고 개발 되는 방향성을 가지도록 해야만 한다

 

 

 

무엇보다 부산의 해안은 이미 포화된 곳들이 많은데 이 곳 역시 주거지 총량제를 지정하고 구축 건축물들도 전수조사를 해서 도시 계획을 강력하게 다시 재구성해야 한다고 본다

특히 도시 구획을 정비하면서 도로의 확장 역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지금 부산 해안을 따라 성장하고 있는 대부분의 지역은 과거의 도로에서 많은 확장을 하지 못한채 주변은 고층건축물로 다시 지어지며 생활이 가능한지조차 의구심이 들게 만든다

 

부자 동네라고 자랑을 하지만 주 도로의 뒷면은 좁고 복잡하고 소통하는 것도 숨막히는 화려한 상정의 뒷면이 너무 잘 드러나는 그 모습이 사람을 지치게 하는 것 같다

 

 

아무리 복잡하고 화려한 것이 도시의 매력이라고는 하지만 그 정도가 이미 한계를 초과했다면 그것은 유지되면 안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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