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이 진행중인 개발지역들

어제 산책겸 전에 오래 살던 옆동네를 걷다보니 오래된 주택가 부근에 대규모 철거가 진행중인 곳을 발견했다

이미 철거가 일부 진행되고 있었고 진행은 빠른 것처럼 보였다

 

게다가 건설사도 포스코건설이고 구역도 꽤 커보였다

그래서 찾아봤더니 여기도 꽤 우여곡절이 많았던 지역이었다

 

2017년에 진행이 한번 되었다가 무산이 되고

19년에 다시 추진이 되어서 지금의 모습이 된 것이다

지금은 포스코건설 더샵에서 이 사업을 진행중이지만 과거에는 코오롱이 이 사업에 참여하려 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추진이 무산된듯 하다

하지만 여전히 조감도는 사용이 되고 있는 듯 보였다

인근 부동산에 보였던 조감도가 아마 같은 것이었던 것 같다

 

이미 홍보 블로그까지 존재하고 말이다

부곡동코오롱그랑포레 공식홍보관

 

 

 

실패한 사업이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이게 다니 그냥 이걸로 확인해보면 위치를 보면 완전 A급은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아예 버려야할 정도의 규모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사실 이 정도의 규모라면 굳이 지주택으로 추진되었어야 했나 싶기도 하다

정식 재개발로도 추진이 가능한 규모가 아니었을까

 

뭐 그거야 각 구역마다의 사정이 있으니까 뭐라할 수는 없겠지만

금정구 특히 부곡동에 이런 사업들이 서서히 생기는 걸보면 이제서야 부곡동도 서서히 변화가 될 조짐이 보인다

아무래도 주변 특히 동래구나 가까운 장전동 부근도 이미 많은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부곡동도 그 다음이 되어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