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파트 미분양이 늘어난다는 말이 많이 돌고
부산도 그렇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검색을 해보게 된다
근데 실상은 좀...
오히려 이건 당연한 데이터라고 느껴진다
인구가 이미 있는 지역은 여전히 집이 부족하고 외곽지역에서의 미분양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분양 때는 가격에 대한 부담이나 대출 등등 자금 마련에 대한 것 때문에 미분양이 나오지만 정작 건설이 끝난 건에 대해서는 다들 매입을 하는 것 같았다
단순히 분양이 현실화가 될지 안될지에 대한 불안감이었고 당장에는 공급량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신축에 대한 수요는 여전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사하구와 같은 곳은 낙후된 주거환경과 여러 조건들이 악재로 작용하는 것이 사실이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강서구의 고속성장으로 인한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일 것이다
신흥 강자로 나타나기 시작한 강서구의 에코델타시티와 명지신도시의 고급화된 주거환경과 국가정책에 맞물려 공격적인 분양이 되고 있는데 반해 낙후된 환경과 개선의 의지조차 부족한 사하구와 같은 서부권역은 소외되어가는 게 사실이다
여전히 동부산과 중앙부의 수요는 강하고 공급도 거기에 포커스가 맞춰져있으니 애매하게 위치한 이 지역은 앞으로도 장담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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