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드라마

돈은 돈놀이로만 번다

Ore_hand 2022. 12. 25. 12:20

 

아직도 이 말에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짐작가능한 것은 이거다

진영기의 며느리는 사채업자 집안이다

 

당연히 여기서 말하는 돈놀이는 사채업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러면 왜 돈놀이만 해야한다고 믿는걸까

 

사채업은 어느 곳에서나 악역을 맡는다

하지만 언제나 욕하면서도 빌릴 수 밖에 없는 존재들이 있다

비록 나쁜놈 소리를 들어도 사회에서는 완전히 퇴치할 수 없고 그렇다고 과한 금리만 매기지 않는다면 합법적인 사업으로 만들 수도 있다

어두운 돈이긴 하지만 필요악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어두운 돈이 다른 분야로 흘러들어가서 이용된다면 그야말로 이 검은 돈은 치명적일 것이다

출처도 불명확하고 목적도 알 수 없는 그런 돈들이 사회에 퍼진다면 그야말로 사회 자체를 병들게 만들 수도 있는 것이다

 

여기서 진양철은 분노한 것이다

새서울타운이라는 막대한 국가프로젝트를 준비하는데 실패한 장손인 진성준이 뒤로는 다른 속내를 같이 가지고 있었고 그 속내가 자기가 감당하지도 못할 욕심까지도 품고 있었고 사업을 이을 계승자를 찾던 진양철에게는 그 모든 것이 그릇된 방향으로 가는 장자계승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는 생각을 받았을 것이다

 

그러니 그 싹을 자르기 위한 최후의 전략

장자승계원칙을 깨는 것

그리고 그럼으로 인해 순양의 책임을 회피하는 방법을 만들기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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