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돌아선 회사에서 쫓겨난 선배
다른 대행사를 만들고 회사를 나간 선배.
그 둘은 모두 자신을 막아서는 걸림돌이 되어 돌아왔다
특히 유정석의 배신은 뼈아픈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로 돌아와서 건낸 한마디를 이렇게 빨리 실행할 줄은 몰랐다
회차가 부족해서 그랬던 것일까
그게 아니라면 믿을만한 사람이 배신한 이유를 명확하게 하기 위한 장치일지도 모른다
다른 어떤 것에도 굴하지 않는 사람이 흔들린 이유.
자신의 딸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데 보탬이 못되는 부모의 안타까움
그것을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었던 것 같다
아무리 강한 신념이라도 가족이나 지인에게는 한없이 무뎌지는 우리의 삶
그게 보통사람들의 모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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