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드라마

[킹더랜드] 구화란

Ore_hand 2023. 7. 26. 20:00

 

원의 누나. 킹호텔 상무이자 킹에어 상무,
킹패션 알랑가 부사장까지 겸임하고 있다.
‘손님이 왕’이던 시절은 지났다.
‘매출이 왕이다’라는 경영 철학을 가지고 있다.

엄마가 죽고 몇 년 후, 새엄마가 들어와 아들 원이를 낳았다.
아직 어렸지만 화란은 위기의식을 가졌다.
그러던 중 새엄마 미소가 사라졌다.
사라지려면 원이까지 데리고 사라질 것이지...
하지만 혼자 남은 원이 바람 빠진 풍선처럼 쪼그라드는 것도 재미가 있었다.

모든 면에서 자신감 넘치고 당당했던 화란은
천재 교수 윤박사와 결혼하고 아들 지후를 낳았다.
남편은 공부를 더 하겠다고 유학을 갔지만
화란은 가정보다 회사가 중요했다.
화란에게 가족은 액세서리일 뿐이다.

그런 와중에 원이가 귀국했다.
아버지는 경쟁을 통해 능력 있는 자식에게 그룹을 물려주겠다 했지만,
원 따위는 경쟁 상대가 아니었는데...
원이는 생각과 달리 쉽게 물러서지도, 지지도 않았다.

화란은 오랜 시간 쌓아온 두려움과 맞서야 한다.
늘 해왔던 것처럼 악다구니를 쓰며 밀어낼지, 아니면 인정하고 받아들일지.

 


구화란.

구원의 누나

 

사실 껍데기만 누나지

이복형제.

남보다 더 멀 수 밖에 없는 사람

 

아무 실권이 없던 구원을 은근 놀리고 위협하던 존재

하지만 아버지 구일훈의 지원과 원이 만들어내는 실적이 무섭게 좋아지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자리까지 위협을 받는 위기감을 느낀다

 

어떻게보면 전형적인 현실의 기업인의 상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

 

꽤나 현실적이고 때로는 현실보다 더 잔인한 인물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이 배역을 맡은 배우의 정보를 찾아봤는데

의외의 결과다

 

드라마로써는 이번이 처음.

데뷔작인 것이다

 

원래는 뮤지컬배우로써 활동해오셨던 분이다

 

그런데도 왜 위화감이 없었지

뮤지컬은 또 TV드라마와는 다르다

그래서 둘을 같이 하는 경우는 많이 보기 어려웠던 것 같은데 놀랍다

 

 

구화란이라는 캐릭터가 참 무섭고 한편으로는 현실의 경영인을 연상케 해서 더 놀랍고 두려운 느낌까지도 들기도 했다

특히 그 무서운 표정연기가 정말 차갑고 날카롭다는 인상을 강하게 심어주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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