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드라마

[킹더랜드] 노과장의 선택은?

Ore_hand 2023. 7. 26. 20:00

 

그냥 떠보는 것이었을까

아니면 정말로 배신의 기운이 느껴지는 것일까

 

사실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노과장은 배신의 '상'은 아니다

하지만 그 여지를 만들어 준 것은 역시 구원의 돌발행동으로 인한 위기감의 연속 때문일 것이다

 

사실 1화 때부터 구원과의 만남은 말 그대로 '구원'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조용히 지내면서 성장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구원의 돌발행동으로 인해 해고의 위기가 고속승진의 기회로 돌아왔지만 번번히 그를 수행하며 단련되지 못할 돌발적인 업무를 홀로 맡아왔다

 

게다가 이제서야 제대로 된 후계자로써의 면모를 보여주는가 하면 여전히 위험한 길로 가려고 하는 구원의 모습에 충신이지만 그 역시 마음 한켠의 불안감은 잠재울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까지의 이야기는 그저 한켠의 불안감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저 장면으로 인한 다음화의 내용은 아마 노과샂의 일부 배신을 통한 구화란을 미끼에 걸리게 할 노과장 개인의 작전이 될 수도 아니면 구원과 협동작전이 될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아직까지는 노상식 과장의 완전한 배신은 아니라는 것이다

 

미스터션샤인에서 이병현

유진초이를 따르는 역관 관수도 이완익의 사람에게 그런 역할을 요구받은 적이 있다

그렇지만 그 사실을 유진초이에게 공유하자 그를 이용해서 오히려 자신의 입지. 사실이지만 사실 같지 않은 정보들을 흘려보내며 오히려 시간을 벌었던 일이 있다

 

노상식 역시 그런 과정을 겪을 것으로 보이지만

완전히 같은 시스템으로 작용한다면 누군가의 눈에는 같은 것이 연상되서 재미가 떨어질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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