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일본과 가까이 지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느끼지 못한다
사업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일본은 배울 수 있는 나라가 더이상 아니다
이게 '국뽕'이라고 여겨진다면 큰 착각이다
객관적인 데이터들이 이미 비슷하거나 특정 조건에 한해서만 일본에게 밀리는 것 뿐이다
이제는 거의 동률을 이루거나 앞서기 시작한 분야들이 많다
굳이 그런 데이터들을 일일이 열거할 생각은 없다
결국 둘의 관계는
주종관계가 아니라
협력할지 말지를 '선택'할 수 있는 관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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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 선택을 할 수 있는 건
일본이 아니라는 점이다
일본은 우리가 더이상 신경써야 할 대상이 아니다
결과적으로 거래를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건 우리고
일본은 우리를 설득해야만 하는 입장이 되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한없이 높기만 했던
일본의 잔상을 보고서 여전히 정치나 경제권에서는
일본에 기생하는 것을 전제로 대화가 오고가는 상황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가 없다
BIG
일본에 의존하는 제품군만 봐도 알 수 있다
중화학은 물론 자동차나 반도체 분야만 봐도 우리나라 자체생산이 가능하고
자체 브랜드가 있어서 직접 수출을 한지가 언제인가
일본의 제품에 우리 부품을 집어넣고 수출하던 그 시대가 아니다
오히려 일본이 우리나라의 제품의 한 부품들을 생산하거나 원료를 제공하는 상황이다
기껏해야 카메라나 광학장비 등등
그 뿐이다
일본에게 의존할 것도 없고
우리가 요청할 것도 특별히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비굴한 외교를 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우리는 일본으로부터 받아야 할 것이 남아있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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