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ㄱ/잡담

20대에 결혼을 해야하는 이유

Ore_hand 2023. 10. 8. 10:45

30대중반을 넘어가면서 느끼는 점이다
결혼과 군대는 빠를수록 좋다

20대에 결혼을 하려면 선제조건이 있다
지금의 핵가족에서 다시 대가족으로 가는 방향이다
그렇다고 과거의 '증조부'까지 존재하던 '초'대가족까지 기대할 수는 없다

어차피 지금 MZ세대가 결혼을 하게되면 자연히 2대가 한집에 살게 된다. 물론 그전에 분가를 하려하겠지만 그게 당장 어려울 수도 있으니까

어쨌든 20대에 결혼을 빨리해야 한다는 이론이 옳다는 이유는 체력적인 조건과 빠른 가족 구성의 마무리에 있다고 본다





20대에 취업이나 성취감을 채우는데 에너지를 쓰다보니 모든게 정체되고 늦어진다
결국 한창 에너지나 경험치를 쌓아야 될 시간에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을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다.

30대에 취업이나 결혼을 하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는데 사실 30대부터는 여유가 더 없다. 솔직히 마지노선이라고 봐야할 수도 있다

40대에도 한다고 하지만 가족 구성원을 계획하는데 구체적인 목표가 아니라 추상적인 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많아진다

하지만 가족 구성은 추상적으로만 할 수 없다
좀더 현실적인 감각으로 섬세한 계획을 구상해야 하는 면도 있는 것이다

사람일은 모른다지만 가족 구성을 하는 기본 체계는 정해져 있다




20대에 결혼을 하려면 부모의 지원은 필연적이다
지금도 그렇지 않느냐고 하지만 지금의 부모원조와는 결이 다르다

20대에 결혼을 하는 가정이 늘어야 하는 이유는 그렇게해야만 고령화를 해소 할 수 있다
어차피 모든 사람이 결혼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는 시대가 아니다

하지만 최소한 50퍼센트는 결혼을 해야 현 상태를 유지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만약 그 수치가 유지가 안된다면 한 가정에서 최소한 2명 이상의 자녀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굳이 지금 그런생각을 가지는 이유는 뭘까
그냥 문득 나도 30대가 된지 좀 되다보니 이런 생각을 해봤다

결혼을 한다, 해야한다.
굳이 강요하는건 아니다

그런데 해야한다면 계획은 바로 세워야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계획은 어디까지나 계획일 뿐이다
계획대로 되는 일이라고 되는 일이 있나

그래도 가정을 이룬다는 게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지 않으니까 생각해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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