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아파트

결국 '이름값'보다 중요한 것

Ore_hand 2024. 8. 9. 20:00

 

https://www.youtube.com/watch?v=MUDwVAy_GMc

 

 

결국 또 다시 기어나오는 시행사와 시공사의 차이

건설사가 내미는 브랜드 가치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시공을 담당하는 도급건설사의 실력이었다

 

 

 

어차피 그 위에서 현장을 관장하는 이른바 '브랜드'들은 그저 수익만 챙기고 최소한의 책임만 질 뿐

결국 시공의 주체가 가장 큰 변수라는 점이었다

 

 

 

 

이게 단순히 시행사의 문제가 아니라고 여겨지는 것은 인근 힐스테이트 무안에서 문제가 최근에 발생했음에도 다시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은 단순히 시행사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을 뜻한다

 

결국 현장의 경력, 실력의 문제도 분명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부산이나 다른 대도시와 다르게 건설을 대규모로 하지 않았던 지역에서 특히나 많은 하자를 동반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물론 통계적으로 접근하지는 못하지만 지난 아이파크 붕괴사고를 비롯해서 많은 문제가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부분이 일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너무 많은 공급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례도 없지 않다

수도권의 다량의 하자문제와 붕괴문제는 공기를 맞추기 위해 무리한 공사를 진행하고 심지어는 적절한 콘크리트 타설조차 하지 않으며 수익을 기반으로 한 불량시공이 문제가 된 것도 같은 선에서 보면 건설에 대한 인식도 한 몫하고 있다고 보인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시공/시행사의 마인드 개선과 현장의 수준을 높이는 것과 더불어 관리감독에 대한 강제성 강화와 책임감과 징벌적 제도의 마련이다

 

그리고 추가되는 사안은 주거의 획일화로 얻어진 안일함과 주거형태의 획일화됨도 문제가 된다

모두가 아파트만을 고집하고 건설사 역시 가장 쉽고 많은 수익을 얻는 방법으로만 재개발사업을 진행하면서 생기는 문제다

 

시장은 계속해서 고급화와 개인 사생활을 강조하는 시대인데 여전히 '닭장' 같은 아파트를 자꾸 고급이라고 소개하고 지켜지지도 않을 사생활 강화와 층간소움의 문제를 체질적으로 갖고 있는 아파트를 고집하는 것 역시 앞으로의 시대에서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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