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ㄱ/잡담

갤럭시 S25 - 결국 아이폰의 감성이 부러웠나

Ore_hand 2025. 1. 27. 20:00

개인적으로 삼성을 비롯해 한국 기업들은 너무 자기 브랜드에 대해서 소극적인 것 같다

 

요즘 새로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자주 듣는 말이 주도적이지 못하고 수동적이라는 말을 듣는데

사실 이게 과연 개인들에게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과하게 돋보이는 것은 죄악시 되던 시대가 있었고

그것이 겸손의 미덕으로써 포괄적으로 감싸지던 시대도 있었다

 

사실 그 과정의 모습 중 하나라고 여겨지는 부분이라고 본다

 

분명 아이폰의 감성

아이폰만의 특장점은 배울만 하다

 

하지만 갤럭시 역시 자기들의 강점에 대해서 스스로가 자부심을 가졌으면 한다

이제 아이폰 아니면 갤럭시인 시대에서 왜 자꾸 경쟁사의 감성에 스스로가 자극을 받고 심지어는 부러워하는지 정말 모르겠다

 

 

 

오늘도 어떤 SNS의 글을 보았다

경쟁사에게 이기는 방법

경쟁사에게 이기려면 경쟁사가 못하는 것을 잘해야 한다

 

삼성이 애플에게 돋보이고 애플이 못하는 것

그리고 한국의 브랜드가 다른나라 브랜드들과 다른 것

좋은 것은 흡수하고 나쁘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빠르게 배출해버린다

 

장점이자 단점이지만

기술의 부문에서는 그 빠른 판단은 장점이 된다

 

 

 

과거 스크린쿼터제를 폐지하자는 정부와 폐지를 반대하던 영화계 배우들 간의 토론의 장

대통령은 배우에게 "정말 자신이 없는가"라는 질문

 

지금 역시 같은 생각이다

대한민국 안에서는 가장 거대한 대기업

하지만 여전히 세계에서는 가격으로 경쟁해야만 하는 규모의 기업

 

그러면서도 내수시장에서는 그렇게 거들먹거리면서

해외에 나가기만 하면 해외제품들에게 주눅이 들어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기업들의 태도가 너무도 부끄럽다

 

강한자에게 약하고 약한자에게 강한 것이 너무 당연한 대한민국의 경제계

언제까지 계속할 생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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