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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 반도유보라’ 400가구 내달 분양
- 전용 84㎡아파트 남향 위주 설계 반도건설이 시공하는 ‘동래 반도유보라’(조감도)가 다음 달 분양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에쓰앤디가 시행하고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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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시 아파트 분양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그리고 또 다시 확실한 지역이 아니라 또 다시 가치를 올릴 수 있는 그런 위치에 선점하는 분위기가 다시 생겨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럼에도 동래구 중에서도 인기가 있는 지역은 명확하다
온천천을 조망권으로 삼을 수 있는가.
그게 아니라면 해운대와의 접근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 중 광역전철 동해선의 구간에는 그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요소들이 다 있는 편이다
게다가 이 지역들은 동래에서도 낙후가 진행된 주택가들이 많고 심지어는 교통 수요도 적어서 대중교통의 다양성도 없었던 지역이었다
단지 부산 외곽에서 시작해 북구 만덕터널을 따라 동래를 넘어 해운대로 향하는 유동인구들과 교통체증들로 인해 자연스레 수요가 높아지기 시작한 지역 중 하나다
동래도 전체를 나눠서 보면 동래역 부근의 상업지역과 교육대학이 있는 지역과 사직동
금정구와 가까운 온천동 지역은 너무 쇠퇴가 빠르고 복구하는데도 상당히 많은 재원이 요구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주거지의 역할보다는 상업지구의 연장구간으로써 특화 시키는 구역으로 성장시키는게 좋다
지금 동래구에서 그나마 주거지 가치가 있는 곳은 한정적이다
지금 수안동과 낙민동이 관심도가 올라가는 이유는 당연할 수는 있다
동해선 뿐 아니라 4호선이라는 더블 역세권 영향도 있다
4호선은 동래에서 금사동과 반송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지금은 그렇게 크게 부각되지 못하는 구간이지만
앞으로 반여동을 중심으로 센텀2지구가 계획되고 있다
센텀2지구는 단순히 주택사업이 아니라
자급자족이 가능한 직주근접을 목표로 하는 지구계획이다
이 지구가 개설됨에 따라 혜택을 보는 지역을이 상당히 많아진다
결국 동래 역시 이 지구의 성패에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조건 중 하나다
동래의 가장 큰 약점은 상업지 외에는 내세울만한 지역이 없고
다른 부산의 지역과 같이 해운대에 기생하다시피 하다
그나마 동래는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 주거지였다
하지만 그 명맥만으로는 부족한 시대가 되었다
이미 다른 가치를 추구하고 실현하는 지역들이 이미 많이 생겨났고
전통적인 주거지라는 타이틀이 거의 의미가 없어진 시대가 되었다
가치가 생기려면 실현가능한 가치가 존재해야하고 수치화가 가능해야 한다
결국 그 지역이 가치가 있으려면 외부에서 돈이 들어오는 조건이 가장 좋지만
인구가 모여서 늘어나는 것도 좋겠지만 자칫 배드타운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
동래는 그래도 부산의 부도심으로써 교통망의 한 축을 담당한다
구획 관리만 잘하면 동래 역시 가능성은 풍부하다
단지 동래 역시 주변 지역들과 연계를 잘해야만 한다
동래에는 산업지역도 없으며 아직은 특화된 지역이 많지는 않다
게다가 교통망을 담당하던 한 축에서 북구에서 해운대를 바로 통과하는 지하도로가 생기면서
그 한 축을 잃어가는 중일지도 모른다
이 강점을 잃는다는 부분은 가장 동래에는 뼈아픈 손실이다
유동인구가 줄어든다는 것은 이 지역을 통하지 않고도 문제가 없다는 뜻과 같다
결국 점을 연결하는 꼭지점이었던 역할에서 기능을 잃어가는 것이다
이미 그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면 빠른 대안이 필요하다
결국 자기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지역민들 속에서만 맴도는 것이 아니라
실무자들과 정치, 기업인들까지도 지역에 대한 관심이 있고 개선에 대한 직접적인 움직임이 생길 수 있도록 자극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진정으로 지역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는 일방적인 해결방안보다는 양방향으로 협의가 가능하고
때로는 희생과 배려 그리고 협력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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