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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부동산 불패의 조건

Ore_hand 2025. 2. 28. 20:00

부산은 교통이 상당히 불편한 도시로 기억되고 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심각한 것은 그것을 개선할 의지가 부족하고 이미 유휴부지가 없는 지역은 어쩔 수 없이 기존 도로를 이용하는데 그나마도 기존의 저밀도 건축물들이 고밀도로 변화하면서 혼잡을 가속화 시킨다는 문제가 있다

 

 

물론 교통이 그나마 좋은 지역을 기점으로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그냥 두고 볼 바보는 없다

결국 부산의 치명적인 약점 중에서 그나마 해결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은 여전히 개발의 의지가 남아있는 것이다

 

2023.07.16-금정구도 희망이 있다

 

금정구도 희망이 있다

부산 금정구 동래구에서 분리된 행정구역으로 다양한 곳으로 진출입이 가능한 지역이다 하지만 생각외로 이 지역은 여러모로 외곽지역에 가깝다는 인식이 강한 곳이다 산업이 활성화된 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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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30-부곡동 더샵 금정위버시티 임장기

 

부곡동 더샵 금정위버시티 임장기

예전에 이미 한번 시도했다가 실패한 뒤 조합은 거의 사생결단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몇 달 전까지 철거를 진행하다가 한동안 진행하지 않더니 최근 몇달전에서야 완전히 구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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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에도 이런 조건의 지역에 개발의지가 끌어모아져 주거지로써 다시 성장을 하고 있다

 

 

공통적으로 지역과 지역을 잇는 것을 넘어서 부산 외부까지 이동이 가능한 교통로까지 확보가 가능한 지점을 중심으로 고밀도 주거단지가 재구성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오늘 발견한 거점은 수정터널과 백양터널을 양쪽으로 두고 있는 가야동 지점이다

 

 

가야동과 개금동의 일부 지역들이 포함되고 개금과 당감동보다는 가야동이 조금 더 개발의 분위기가 좋은 것은 당연하다

어쩔 수 없이 동서고가도로의 그늘에 가려진 곳 보다는 개방되어 있기도 하며 조금 더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진다

 

물론 월등한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고립되어 있는 느낌은 가야동이 조금 더 해소되어 있다

무엇보다 인근의 주례와 사상 역시 동서고가도로를 이용해서 부산 외부로 오고가는데 중요한 지점이기도 하고 가야동의 경우는 동서고가와 백양터널을 선택할 수 있는 지점이다

 

결국 선택권이 하나라도 더 있는 지역이 앞으로는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고 수정터널을 통해서 KTX를 이용할 수도 있고 인근 부전역으로도 이동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부동산

특히 주거지를 선택할 때에는 더더욱 거주를 목적으로 하든 임대를 기반으로 하든 교통을 빼놓고는 이야기 해서는 안되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아무리 좋은 조경과 경관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출퇴근을 위한 에너지 소모가 심하거나 또는 어디로든 이동하는 것이 제한되거나 발전 가능성이 없는 지역의 부동산은 손해를 본다고 해도 빨리 정리하고 떠나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조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외부로의 연결로가 가장 필연적인 조건으로 부각되고 있다

부산은 필연적으로 외부에서 많은 자원들과 인력들을 받아들여야하고 심지어는 일자리조차도 외부로부터 공급받는 도시가 되고 있다

 

 

 

부동산에 집중된 정책 때문에 산업기반들을 모두 도시 밖으로 유출시켜버린 결과이기도 하다

결국 부산에 살면서도 직장은 부산의 인근 도시들에서 소득을 벌어야 하고 다시 부산으로 돈을 갖고 들어와야 하는 기형적인 도시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거주비용은 비싸게 지불하면서도 도시에는 고임금이거나 전문직을 필요로 하는 직군이 적고 오로지 부동산 고급화에만 편중된 성장을 거친 몇몇 지점만이 부산의 이미지를 만들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그 잘못된 개발로써 죽어가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그 잘못된 과정을 겪어서라도 이미 성장을 멈춘 지역을 살릴 수 있다면 그 선택을 하겠다며 나서는 낙후지역들도 있다

결국 그 부동산 하나 때문에 부산 전체가 괴사하게 생긴 것이다

 

 

 

투자를 목적으로 하든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든

이제부터는 선택을 신중하게 하고 최대한 그 조건에 맞는 지역을 선택해서

오래 머무르며 지역에 직접 기여할 수 있어야 된다

 

결국 지역을 살리는 것은 지역민이고

토착민 뿐만 아니라 유입된 지역민들도 어쨌든 지역 소비에 중요한 축이다

 

적절히 인구가 교류하고 소비하며 침체되는 지역의 소비를 유지시키면서도

외부의 인구를 유입시키고 또는 자연스럽게 섞일 수 있는 조건을 만들 수 있는 지점이

절대적인 부동산의 상급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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