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머금은 구름처럼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바이오, 이차전지 등등 이게 전부 다른 섹터(분야)인 것 같나? 다 같은 섹터다 업종만 다르지 성장주잖아 전부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마라는 명언은 아는데 어떻게 나누는지를 사람들은 잘 모른다는게 이런 것이다 한바구니에 담지마라니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나눠서 매입한다던가 전지산업과 반도체 관련주를 동시에 산다던가 나 역시도 아직은 걸음마 수준이지만 섹터가 나뉘어졌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는 방법은 수익률 퍼센트가 말해준다 한 섹터가 깨지기 시작하면 하락을 하지만 다른 섹터가 깨진 섹터와 별개거나 경기 영향에 큰 반응이 없이 오히려 상승하거나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종목이나 섹터가 있다 그 섹터들을 조합하는게 진정한 섹터나누기다 그리고 이렇게 섹터를 나눠야 하는 이..

얼마 전 샀던 주식과 연관된 계열은행이 이런 일에 올라올 줄이야 어차피 몇 주 가지고 있지도 않았지만 7,177원인 원금가격을 포기하고 던진다 부산을 거점으로 한 지역은행으로 다른 지역은행에 비하면 규모가 있다고 생각해서 중단기적으로 가지고 가려고 했던 건데 이런 최대 횡령사건에 연루된 종목을 믿고 갈 수는 없겠지 하지만 지금 부산은행은 이렇게 잔치를 벌이고 있을 시간이 없을 텐데 부산시 금고 역할로 안정된 수익을 가져가고 있고 그 규모가 크기 때문에 그나마 여기까지 온 것이지. 자력으로 성장해 왔다고 볼 수는 없다 아무리 그래도 부산광역시의 3백만의 인구가 그 원동력이었으니까 그런데 이런 횡령사건에 말려든 이상 공공자금을 관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경남권 지역의 금고역할을 더 이상 맡지..

돈은 미리 입금해두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눈떠보니 8월 3일 2일까지 청약기간이었는데 잊어먹었다 2주를 배정받고 8주를 추가로 매입하면서까지 기다렸던 유상증자건만... 그런데 솔직히 지금 가격으로 보면 크게 매력적이지는 않을지도 모른다 물론 가격으로 투자하는 종목은 아니지만 뭔가... 처음에는 12,550원이었다가 11,670원으로 확정됐다 뭐...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 평단가와 거의 동일하긴 하다 그런데 일을 하다보니 잊어먹은건지 아니면 큰 매력을 못느낀 것인지 결국 아침에 덜컥 생각이 났고 8주를 괜히 샀다는 생각과 2주라도 팔걸 그랬다 싶은 약간의 아쉬움이 든다 그래 주식을 좀 오래해도 이런 실수들이 종종 나오기도 한다는 것을 느낀다 어쩔 수 없다 또 기회가 있을 때 노리는 수 밖에

잃은 종목은 본전이 될 때까지 기다리고 이득이 난 종목은 벌었으니 매도 손실 종목들로만 포트폴리오 어떤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보다보니까 요즘 대부분이 이렇게 하리라 생각이 든다 물론 정부도 같은 전략을 가지고 있다

죄다 지표 무시하고 정치적으로 해석해버리고 대안도 없이 무조건 추진하니... 확실치 않은 대안을 끌고 들어와서 판을 엎을 수 있을까 절대로 불가능할 거다

몇종목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배당통지 문자와 카톡 그리고 우편물이 날아들기 시작했다 몇년동안 소식도 없던 LG디스플레이까지도 배당입금 통지를 받고나니 모든게 다 괜찮아졌다 주식을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우편물은 돈을 준다는 내용보다는 돈을 가져가겠다는 내용의 우편물이 전부였는데 이렇게 작게나마 돈을 준다는 우편물을 받는 것도 소소하게 재미가 있는 것 같다 물론 점차 많은 배당을 받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겠지만 첫술에 배가 부를 수는 없으니까 ㅎ

커뮤니티에서는 배당이야기가 돌기에 한번 찾아보니까 아직도 며칠이 남았다.. 여태 기다렸는데 또 나온다고 하니 기다려지는데 또 늦게 나오니까 괜히 섭섭하네 추가로 배당을 다 받고 나면 이 HTS는 포기해야겠다 이번에 공인인증서 갱신하면서 정말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서 말이다 주력으로 쓰던 키움으로 옮기고 나중에 추가적인 돈이 생기면 한투를 가든 해야겠다 사실 신한 알파도 있기도 하고

솔직히 말하면 이 정도의 자산규모를 가지고 정보가 있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하는게 맞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일반인의 경우라면 나는 오히려 적극 권장해야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이 알고 있는 주식방법은 영화에서나 나오듯 화려한 단타매매법이다 지금도 유튜브채널에서 단타로 수익을 얻는 법에 집중되는편이고 꽤나 있어보이는 전략들을 소개한다 그러나 나는 그 방법들이 그렇게나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는편이다 사실 대가들처럼 무조건적인 장기투자법에 대해서도 아직은 확신이 없는 편이다 사실 기업분석이나 기술적분석 등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변명같지만 지금은 과거의 자료가 흔들리기 시작하는 시기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법은 있을 것이다 10년을 가는 기업, 10년 이상을 갈 수 있는 기업..

주식한다는 사람들 반응만 보면 다들 이런건 맞는가보다 오죽하면 이런 관찰 웹툰이 정확할 수 있을까 사실 이건 주식초보자들에게만 국한된 건 아니더라 그 잘난 전문가들도 이런 시기에는 다들 불안하다고 한다 나 역시도 처음 몇달은 이런 시기를 거치긴 했지만 결국엔 일희일비 하지 않는 전략을 가지고 해보니 이제는 매일 주식동향을 살피지도 않게 되었다 가끔 자기전에 켜보고 상황만 살피는 정도가 되었다 물론 지금의 하락장은 살짝 긴장감도 생기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안정적인 투자전략을 고수해야한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건 애초에 많은 투자금을 투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복권을 사는것과 같다 사지 않았을 때는 샀으면 됐을텐데 샀을 때는 저번에 샀었어야 했는데 이런 생각으로 매번 복권을 사는 것과 같다 ..

LG디스플레이, '모처럼 흑자'에 배당금 푼다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LG디스플레이가 배당을 재개하기로 했다. 2023년까지 사업년도별 지배기업 소유주 순이익의 20%를 배당에 쓴다. (사진=LG디스 www.bloter.net LG디스플레이가 드디어 배당이란 것을 푼다고 한다 참.. 얼마만인지.. 배당을 받은 적은 있었는지도 기억을 못하겠다 처음 주식이라는 것을 시작하고 사본게 LG디스플레이였는데 말이다 (공식적으로는 2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