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정중앙

부산의 정중앙 솔직히 생각해본 적은 있었나

도시의 중앙이라는게

서울의 중심은 강남이거나 광화문이거나

 

물리적인 중심보다는 실질적인 중심이거나 상징적인 중심은 눈으로 볼 수도 심리적이로 느끼기에도 더 분명하게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확실히 어떤 지역의 중심이 어디일까라는 생각은 흥미가 생기지만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두루뭉술하다

 

부산의 정중앙은 바로 부산진구 부암동에 위치하고 있었다

한편으로는 의외라고 여겨졌고 또 한편으로는 약간 비껴간 곳이지만 납득이 가능한 부분도 있었다

 

부산의 가장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행정구역이 부산진구이고 부산의 대표적인 중심, 환승의 중심. 서면이 있다

 

 

 

지금은 그 가운데를 중심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었고 입주가 한창 진행중이다

그렇게 중앙 자리는 빼앗겼지만 그 기념공원은 한켠에 마련은 한 것 같다

 

이 기념비적인 장소를 부산시는 표지석을 현재에 맞게 새롭게 만들 생각을 하는 모양이다

 

https://www.hani.co.kr/arti/area/yeongnam/1122882.html

부산의 정중앙은 어디?…표지석, 5년 만의 귀환

 

생각보다 부산의 중요한 기념비라고 생각한 모양이지

얼떨결에 부산의 중심 타이틀을 따낸 아파트와 현실

 

부산이 급격히 슬럼화가 진행되고 신산업 발굴에는 관심이 멀어져있고

아파트에만 집중한다는 오명을 다시금 되내이게 하는 사건이 될 수도 있다

 

부산의 중심이 있는 부암동은 급격히 노령화,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는 중심이 되고 있다

물론 인근의 개금, 당감동의 인구유출도 크지만 인근의 사상의 영향력이 미미한 이유도 있다

 

양질의 일자리는 부족하고 그저 신규 주택사업만 줄곧 시행되고 있다니 이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사하구나 일부 지역에서는 아파트분양보다는 지식산업센터가 광적으로 지어지고 있다

서울,수도권에서 그 영향을 이미 봤듯 지식산업센터도 무분별하게 건립되면 안되는 것인데

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이 되는 것 같아 그것 역시 걱정이다

 

부산은 부동산보다는 기본적인 체질 개선이 우선이다

정확한 구획 정비가 필수적이며 도시계획 전반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시장이 내세우는 15분 도시라는 것은 실질적으로 직주근접 특화가 가능한 정비계획도 갖고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