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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2021

[부산] 부산의 꿈 바다가 보이는 야구장

오랜만에 바다에 고층건물 대신 랜드마크를 건설하자는 말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하지만 이 역시 너무 늦은 판단이 아닐까 걱정이 된다 사실 부산의 중심이라는 타이틀도 이미 수십년전에 내어주고 말라죽어가는 부산의 구도심 동구와 서구 그리고 서부산을 감염시킨 그 걱정이 사실상 부산의 중심 상업지인 서면까지도 영향을 주는 지금 시점에서 너무 늦은 결단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심지어 북항 개발에도 여전히 분양수익을 염두해두고 개발취지까지 무색하게 만드는 계획용도변경 또한 빈번하게 일어나는 지금 시점에서 북항 야구장? 사실 크게 납득할 수 있을만큼 매력이 느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심지어 부산역이 그나마 부산의 관문이자 종착역으로써의 기능을 잃어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이미 부전역의 성장이 부산의 전체 철도 기반을..

부동산업자들의 전형적인 공포유발

여전히 부동산에 기대값을 안고 가길 바라는 세력들아직도 자신에게 기회가 있기를 바라는 전형적인 이기심이 작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민간주도 주택공급과 공적공급 사이에서 많은 의견과 이론들이 발생했다민간주도의 건설은 건설사가 스스로의 수익과 공급이라는 공공의 필요가 맞물린 시장원리로써 공급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합리적'이라는 것이다 국가나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공공주택사업은 대체로 무기한이긴 하지만 어쨌든 임대사업이고 임대사업이라는 것은 임대를 하는 임차인들에게는 영원히 국가 또는 공기업이 임대료를 통해 '착취'하는 것이라 믿는다 정말 이렇게 생각할까 싶지만 실제로 그게 이론으로 정립되고 있다 사실 민간주도의 건설이 합리적인가에 대한 것은 정말 착각하는 논리인데 시장가격으로 분양가가 정해지는게 아니라 이미..

재테크/부동산 2025.05.30

대구와 광주, 전라도와 경상도의 차이

항상 끊이지 않는 지역갈등과 지역 멸시대체 뭘까 이재명 후보는 이렇게 표현했다광주는, 호남은 정치를 잘 못하면 표로써 정치인들에게 응답한다 실제로 민주당의 표밭이라고 믿었던 전라도는 제3당인 정당을 지지하거나 조국혁신당이라는 신생 진보정당에게도 표를 많이 주었다 하지만 경상도는 대구는 언제나 같은 선택을 했다'나라가 망해도'라는 수식어가 너무도 당연하다는 듯이 현실에 순응하는 곳이었다 아무리 지역 정치인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주지 않아도묵묵하게 표를 주었고 그들의 거짓말에도 아무 반응을 하지 않았고 '이 또한 지나라리라'유권자들이 수행을 하고 있다 이게 말이 되는 일인가영남과 호남을 떠나서 경기권에서는 후보가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여와 야가 똑같이 목숨을 걸고 선거를 치른다 그렇게 승리를 하려..

이번에야말로 부동산의 근간을 바꿔야 할 때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그리고 차기 정부가 다시금 도전해야 할 그 문제 부동산에 대한 기본 뿌리부터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하지만 과거 노무현, 문재인 정부처럼 물리적인 방법은 추천하지 않는다 지금의 가장 큰 문제는 부동산을 스스로 가격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믿는 '세력'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과거 '폰지사기'의 연장선과 같다.이들은 더 교묘하게 데이터를 이용하며 통계를 들먹이고 장기계획을 주장하지만 결론적으로 단기적인 시세차익으로 투자를 끌어내려는 꽤 혼란스러운 전략을 내민다 시선은 멀리 숲을 보라고 하면서 발, 스텝은 짧게 가져가라며 매수를 부추긴다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침착한 대응을 강조하면서 침착하지 못하게 시장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긴장감을 계속 조성한다 불과 3~4일마다 이 결과값이 바뀐다짤..

갈수록 나빠지는 부산의 해안

여전히 바다를 기준으로 개발을 하고자 하는 부산에게는 계속해서 좋지 않은 소식이 늘어나고 있다앞으로는 더 이런 현실이 현실화가 되는 현실을 만나게 되기 쉬워질 것 같다 벌써 몇년 전에 마린시티의 풍수피해가 잊혀졌고 그럼에도 바다로 나아가고자 하는 아파트가 건축하고 싶어하고 살고 싶어하는 수요에 맞물려 위험할 정도로 과감해지는 지금의 부산의 개발방향이 과연 앞으로 얼마나 많은 부작용을 만들지 알 수 없다 마린시티가 부산에서 가장 비싼 부동산 가격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솔직히 직접가보면 여기가 왜 이렇게까지라는 생각이 든다 여기를 기점으로정확하게는 광안대교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이 중심이 부산에서는 거의 꿈의 무대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마린시티든 용호동 입구에 위치한 아파트 단체 지구든광안대교를 직접적으로..

아파트는 고급 주거지가 아니다

정확한 아파트의 목표는 편리하고 시스템화된 도시형 주택이다이 말은 도시의 비싼 대지를 최대한 활용하고 최소한의 대지에서 최대한의 많은 인구를 끌어들이고 남은 도시의 용지를 다양한 목표로 개발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주택이다 하지만 어느샌가 그 목표에 과도하게 집착한 나머지건설사든 행정당국이든 소비자든 이 아파트에 원래의 취지와 다르게 고급주택이라는 인식이 생겨버렸다 비싼 값을 지불해도 원금은 물론이고 수익까지 생겨버리고 시스템화가 된 주거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니건설사 또한 수익성이 좋아지니 행정당국에 로비를 해서라도 건설수주를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순환구조가 발생했다 결국 이 현상은 어느 순간 정점을 찍는 순간이 오는데 항상 그 때가 되면 홍보적으로는 최고 고급을 지향하면서도막상 입주하는 소비..

재테크/부동산 2025.05.23

처음 들어본 바질칼국수

4월 어느날 외근중에 자주 먹지도 않는 면가게에 들렀다원래 일정에 없었던 일이었지만 말이다 문득 메뉴에 바질칼국수가 눈에 들어왔다바질? 바질이 여기에 쓰이나 생각해보면 파스타에도 쓰이는 것이칼국수라고 다를게 무엇인가 맛 자체는 평범했다바질의 배합도 적당했고그리고 따뜻한 것과 시원한 것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도 신기했다

먹거리 2025.05.21

신병3 - 지도자의 근본

전작 에서도 중대장 역할을 한 배역과 배우에게는 상당한 인상을 받았다 물론 1편에서의 중대장은 딱히 병사들에게 친절하거나 배려가 있지는 않았다하지만 3편의 중대장과 비슷한 딱딱한 편의 기본적인 장교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2번의 김지석의 중대장 역시 괜찮은 면이 있었다자기 스스로를 단련시키며 모범이 되려고 하는 모습은 3편에서 오대환에서 완성된 느낌이다 만약 그런 부분까지 배역 캐스팅에 반영된 것이라면 굉장히 세부적인 부분까지 신경쓴 것이라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믿는다 다소 억지스러울 수는 있다. 일반적인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도 이렇게 완벽형 지도자는 많지 않고 그렇게까지 두드려지는 모습들은 아니다. 당연하게도 각자의 가치와 방향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드라마처럼 완벽을 기해 자기 ..

문화/드라마 2025.05.19

정승제 강사가 말하는 적성의 기준

https://www.youtube.com/shorts/QNQlL7IdOJM?feature=share "기존에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이 하찮케 보이면 그게 적성이다" 물론 여기서도 완벽한 정답이 아닌 무언의 기준이 많다하지만 그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은 있다 원래 하던 사람들은 기존의 일을 계속 반복하며 하던 일을 반복할 뿐이다그리고 조금 잘못되거나 개선해야 할 일이 있다고 해도 관성에 의해서 그대로 흘러간다세상을 바꾸기보다는 몸이 적응할 시간을 만들고 몸이 바뀌길 기다린다 물론 모든 것을 기존 것을 따르면 오래된 것이고 잘못되었다는 의미는 아니다하지만 내부에서 보이지 않는 것들은 외부에서 보기에는 굉장히 큰 차이가 날 수도 있고 다양한 시각을 만들 수 있다 물론 적성과 관찰력은 다른 모습이다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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