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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ㄱ/잡담 398

지방자치제가 필요한 이유

예비타당성 조사 사실상 지방행정에서는 가장 걸림돌이긴 하지만 그나마 '균형발전'이라는 명분하에 가장 필요한 사업을 골라내는 중앙정부의 정책인 셈이다 하지만 만약 지방행정 당국이 이런 심의조차 받지 못한다면 중앙정부의 입맛대로 사업의 방향성이 정해질 것이고 심지어는 중앙에서 결정한 사안 자체가 다음 정권이나 심하면 다음 해에 바로 번복되는 등 일방적인 사업을 강요받을 수도 있다 정말 극단적인 상상이지만 사실 중앙정부의 입장에서 본다면 전체적인 국가의 방향성을 통계로만 본다는 한계로 인해 발생하는 폐해인 셈이다 결국 지방자치제가 필요가 없다고 하는 말에는 '이럴 바에는'이라는 말이 적용되는데 사실 지방의 주민들이 보기에는 지방정부가 하는 일이 많이 미약해 보이기 때문도 있다 그렇다고 지방정부의 무용론이 정말..

연지동 신축아파트 여전히 준공허가 안났다

오늘자 기사를 보니 18개월째 준공허가가 떨어지지 않은 부산진구 소속의 한 아파트가 소개되었다 22년 9월 입주에 2천세대 이상이라면 한 곳 밖에는 없다 이게 악재라고 생각하면 악재이지만 사실 빠른 행정처리가 문제인 것이지만 빨리 처리가 되고 나갈사람은 빨리 나가고 들어올 사람은 빨리 자리잡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유는 어차피 이 지역의 생활환경은 지금이 제일 낮은 수준이고 계속해서 생활환경은 좋아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저 기대감만 높이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보면 초읍동에서 사직동으로 연결되는 것은 기본적으로 오래된 호재였고 최근에 북구와의 연결도 이루어졌기 때문에 비록 만덕터널을 이용하는 것에 비하면 접근성은 좀 떨어지지만 보조적인 접근도로가 생겼다는 것은 분명 호재다 게다가 아..

아파트 이름 값의 무게

최근 일어나고 있는 부실시공에 대한 문제 사실 그것을 피하자고 브랜드에 기대를 거는 입주자들이 많았다 그래도 이름이 있는 건설사를 통하면 문제가 덜하지 않을까라는 심리에서 비싼 분양가를 감내하면서도 분양받거나 매매도 많이 이루어지는데 작용하는 요인 중 하나다 하지만 사실상 지금의 현상들로 빗대어보면 브랜드는 큰 의미가 없어지고 있는 듯 하다 여전히 현장에 따라 다르지만 그 편차가 브랜드가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는게 표현되고 있는 모습이다 사실 무조건 그런 것도 아니지만 대체로 본인들의 이름을 팔고 짓지만 그저 분양수익이나 얻고자 하던 건설사들이 대부분 우리가 아는 메이져 건설사인 경우가 더 많아지고 있고 오히려 중견급 건설사 중에서는 분양을 성사시키고 품질에 조금 더 투자해서 하자를 줄이려고 노력하는 가성..

3월 애드센스 결말

2023.12.29 - 12월 애드센스 결산 12월 애드센스 결산 아직은 며칠 남기는 했지만 큰 차이는 없는데다 조금은 다시 회복하고 있는 그래프를 보고 이야기거리도 생겼다 11월 패치이후 사실 좀 절망적인 수치가 나오니 답도 없을것이라 생각했는데 애 black8339.tistory.com 가장 최근의 결산으로 봐도 만 3개월만의 이야기지만 사실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다 사실 애드센스가 조금씩 항목이 바뀌면서 얼마나 늘어났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이 바뀐 것 같아 기존의 비교방법과는 다른 탓에 간단하게 글로써 이야기하고 넘어갈 생각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달마다 일의 자리가 하나씩 변화하는 정도의 성과는 꾸준하다 사실 이런식이면 100달러가 되려면 100개월이 소요될 수준으로 미미하다 그래도 지난해 그 이전에 비..

KTX 금정 양산역 신설 공략

개인적으로도 노포역 부근에 지선 또는 양산 물금과 같은 역이 신설되면 어떨까 생각을 해봤다 울산역(통도사역)을 통과해 금정구를 지나 바로 부산역으로 향하는 경부고속선인데 일반철도 정차역인 부전역과 연결해서 노포, 부전, 부산역을 이으면 어떨까 생각도 해보게 된다 물론 지금 구조를 보면 부산역에서 바로 지하터널을 통해서 진입 후 바로 금정구를 빠져나가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당장의 구조변경을 하는게 기술적으로 가능한지는 미지수다 된다고 해도 상당한 공사비와 난공사가 예상되고 그게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너도나도 역을 유치할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여러 걱정과 달리 금정구에 철도역 하나가 신설된다는 것에 의미를 갖는 것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미 부산 금정구는 주변 지역구...

미국도 언제까지고 패권국가가 될 수 없다

가장 강성했던 미국의 시대도 서서히 저물고 있다 이제는 미해군 역시 그 강력함의 역사가 막을 내리는 듯 한다 이유는 조선업의 부재 이제는 스스로 배를 만드는 것 조차 버거워 지기 시작했다 미국의 공백이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바마 집권을 마지막으로 그 이후로는 줄곧 내리막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니 트럼프 정권부터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한 보호주의와 미국 특유의 고립주의적인 정책들이 트럼프를 넘어 바이든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금 미국 스스로가 세계를 관리할만한 역량도 희생정신도 이제는 가지고 있지 않다 지금까지 천조의 국방비로 천조국이라고 불리던 미국이지만 이제는 한계에 다가온 것이 보인다 특히 미국은 제조업에서는 동양의 국가들에 비해서도 큰 발전도 없고 나날이 쇄락의 길을 걷고 있다 가전제품..

GTX가 비싸긴하지만 그래도.

비싸다면 기존의 방식대로 다니면 된다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추진된 것이고 이 거리를 준고속으로 이으면 1/3로 시간은 줄어들게 된다 대신 요금은 4,450원 기존 3,000원에 한시간이 소요되는데 비해 30%정도의 가격인상 교통비라면 글쎄 적정한 가격이지 않을까 단일금액으로는 상당히 부담이 되겠지만 아예 쓰지 못하게 만들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렇게 큰 비용을 들였는데 적자보존할 수는 없었을테니까 이 가격은 '합리적'이다 단지 수도권의 생활은 더더욱 팍팍해질 것이다 생활을 위한 비용의 증가 고정비의 증가가 예정되는 것이며 결국 소비활동에 쓸 수 있는 재원은 더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아무리 일자리가 많아진들 고정비가 그만큼 늘어나버리면 생활은 '빛 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는다 수도권 역시 지..

온도차가 확실한 호갱노노 댓글

일단 댓글 다는게 편리해서 생기는 일은 실사용자들보다도 이렇게 저렇게 간보는 사람들에게만 좋아지는 편의성이다 물론 나는 대체로 중립상태로 관찰하는 입장이지만 가끔은 괜찮은 부분을 피력할 때면 귀신같이 이들이 등장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호갱노노 닉네임은 마음대로 바꿀 수 있지만 아이디는 고정인데다 공개가 되어있는지라 다른 단지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다 볼 수 있다 하지만 대체로 공통점은 존재한다 부산 남구와 해운대 즉, 바다라인의 분양단지에는 그렇게까지 나쁜소리는 안한다는 점이다 정말 웃기지 않나 부산이 바다라인을 따라서 계속 개발을 하는데 그것도 주거라인을 자꾸 그 라인을 따라서 만들자고 하는 것은 부산 스스로가 그것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부산의 주거생활권은 바다라인을 따라 개발되는..

독단과 소신은 한끝 차이

개인적으로 아이디어만큼은 높게 평가하지만 그 이상 평가하기엔 아쉬움도 높은 유튜버다 개인적으로는 참 아쉬운 성장이라 더 이상 구독까지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본인의 소신을 지키며 살아나가는 것은 쉽지 않다 자칫 잘못하면 그것은 독단적인 태도를 동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은 늘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너그럽다 그들 또한 한 때는 독단적인 결정과 태도로 질타를 받았을 것이고 무모함과 무책임하다는 비난도 무수히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 비난과 잘타를 타계할 방법은 단 한가지다 길을 보여주는 것. 길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고 그 시각으로 하여금 다른사람들도 따르게 만드는 선구안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일일이 길을 알려주고 가르쳐주면 처음에는 감사하게 생각하다가도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어느새 자신의 방향대..

부산 선거구획 확정배경 [북구,사하구]

2024.03.08 - 부산 북구, 사하구 선거구획 문제 가만보니 각자의 계산은 확실하게 있었던 것 같다 북구의 경우는 북구 갑의 문제가 아니라 북구 을이 강서구를 보내줌으로써 잃어버릴 표를 북구갑에서 일부 을로 보상해주는 방법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말그대로 북구 을은 버리는 카드라는 것을 무마시키기 위한 계산이 포함된 것이다 다만 사하구 을에서 갑으로 이전하는 선거구는 조금 다르다 사하구 갑에서 많은 정비사업이 있다보니 이탈한 주민들. 선거인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사안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둘다 성향은 비슷하다 그 지역에서 선거활동을 해야할 후보들에게 동기부여를 위한 배분을 해준 것으로 보이지만 사하구와는 달리 북구의 선거구 확정은 왠지 더 복잡한 계산들이 오고갔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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