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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ㄱ/잡담 398

부산에도 탑골공원이 생기나

단돈 2억 5천을 들여 온천천 다리 밑에 탑골공원을 조성한다?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싶다 이미 충렬사 인근에는 공공연하게 바둑판과 장기판을 펼쳐 상주하는 늙다리들이 즐비하다 신성시 되어야 할 충렬사 그들이 항상 중얼거리는 국가를 위하고 국가에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신성한 곳의 입구에서 그들이 문지기라도 되는걸까 이번 결정이 그들을 더 음침한 곳으로 몰아내기 위한 정책일수도 있고 오히려 온천천 카페거리가 조성된 이 관광지를 동래구 스스로 망가트리는 결정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어느것도 정상적인 행정력으로 보기보다는 그저 보여주기 위함을 위한 '낭비'로 보인다는 점이 안타까운 점이다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403080098 [단독] 2억48..

새로운 장난감

신기한 카메라를 얻었다 모델명도 찾기 힘든 그리고 검색결과 10여년의 세월을 겪은 카메라였다 사실 지금의 액션캠의 조상정도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캠코더를 소형화 한 영상특화 카메라라고 생각하면 되겠지 당시에는 그러나 기술적인 한계가 존재한 것도 사실이다 렌즈와 조작부를 소형화했지만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배터리 장착과 저장장치 장착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넓은 파지부. 사실 내가 잡고 활용하기에도 약간은 더 작았더라면 효율적인 자세가 나왔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아쉬운 어딘가가 존재한다 게다가 역시 오래된 장치라고 생각되는 것은 반응속도였는데 사진모드는 당연하고 동영상 녹화도 버튼을 눌리면 반응속도가 지금의 기기들과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굼뜬다 특히 사진은 버튼을 눌리는 순간부터 1초는 걸리는..

사고나니 더 좋은 제품이 보이는건 과학이라고 해야 되나

열심히 골라서 적당한 모델을 구입하고나서 쓰고 있다가 우연히 다른 제품이 눈에 들어왔다 예전에 다른 상품을 구매해보고 마감이 좋아서 기억하고 있던 곳인데 여기서 모니터 받침대를 출시했다 참 운명의 장난이 아닐 수 없다 그래도 기존에 샀던 제품은 USB허브가 있었던 것에 비하면 이건 모니터 받침과 거치에 집중한 모델이라 차이는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감면에서는 이쪽이 훨씬 좋아보인다 만약 이사를 하고 책상에 여유가 생긴다면 보조 받침대로 하나 구매해서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조립도 간편해서 공구가 따로 필요하지 않고 저렇게 간단한 수납도 할 수 있는 홀이 크게 나있어서 좋은 것 같다

우주는 팽창하고 있는가, 팽창이 반복되는가

https://www.youtube.com/watch?v=RckLkaVzFe0 우주는 팽창한다 우주의 시초는 '빅뱅'이라고 하는 큰 폭발로 인해 발생했다는 우주론이 기초적이다 결국 이 거대한 우주도 한 점에서 시작됐다는 논리인 것이다 그렇지만 그것을 증명할만한 능력은 아직 인간에게는 없을만큼 우주는 크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그렇게 큰 우주가 과연 단순히 한 점에서 시작되었다는게 너무 신적인 영역에서 생각할 수 있는게 아닌가 기독교에서 말하는 '신이 있으라' 해서 생긴 인간의 역사와 같이 너무 신성한 시작이라는 느낌이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인간의 우주의 시작은 빅뱅에서 시작되었을지는 모르나 우주의 시초는 그게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https://youtu.be/lm5m0BpbNPg 그리..

부산 북구, 사하구 선거구획 문제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4030318231256931 선거구 옮긴 만덕1동·신평2동 '뜨거운 감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지난달 28일 부산 수영구 용화여객자동차 차고지에서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직원과 버스기사들이 정책선거에 대한 관심과... www.busan.com 결국 선거구획이 정해졌다 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key=20240301.33001008806 부산 18석 유지…북 갑을 분리, 강서 독립, 남 합구 - 여야, 선거구 획정안 통과 - 만덕 1동은 북을로 넘겨 - 지역구 253→254석 늘고 - 비례대표 47→46석 감소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경기가 되니까 자기 아파트나 팔려고 댓글쓰나

호갱노노가 생긴 후로 한참 뒤에서야 댓글 보는 재미로 유입되어서 지금도 조금씩 쳐다보고 있지만 부동산이 상승을 하던 떨어지던 여기 댓글을 참 재미가 있다 요즘은 불경기는 불경기긴 한 모양이다 아파트가 좋다라던지 지금이 제일 싸다라던지 긍정가득한 댓글은 이제 거의 없고 그렇다고 지금 받으면 어찌된다는 글도 없다. 완전히 불안감에 잠식된 분위기 그런데 이따금씩 애매한 분양위치에 등장하는 자기 집 자랑하기식 댓글이 꽤 보인다 오늘도 보이는 한 단지는 예전에 이사갈 곳을 물색하면서 들렀던 곳인데 여기를 이렇게 평가하다니 양심은 있나 단독아파트에 진입로는 어떻게 이렇게 되어있는지 신기하고 도대체 여기는 어떻게 건축했을까 싶은 좁은 진입로가 상당히 숨이 막히는 압박을 받았다 차로도 그렇지만 아침 저녁으로 여기를 오..

제발 납득이 되는 컨텐츠를 만들자

요즘 또 이상한 유행이 도는지 휴지에 물감을 묻혀 세면대에 푸는 이상한 유행컨텐츠가 다시 도는 것 같다 도대체 이게 왜 유행이 되는건지도 모르겠고 너무 쉽게 조회수를 올리려는 생각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나도 이런 류는 아니지만 일반거리를 짧게 찍는다던지 그런 활동을 겸하고 있지만 그것은 단순히 조회수가 아니라 빠르게 변하는 시점에서 지금의 모습을 기록삼아서 만들고 있는 것과는 조금 차이는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휴지값이 얼마나 비싼데 이런 일에 그리고 이런 어설픈 컨텐츠에 자원이 낭비되고 있는 것일까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것

보통 다른 사람을 변화 시킨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항상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는 할 수 없다 누군가에게 영향을 준다는 기준을 넘어서 나의 방향성에 동화시키겠다고 하는 순간 위선이자 독재가 된다 하지망 자신의 길이 확실하다고 여겨지거나 또는 나 자신의 기준이 명확하다면 때로는 그들을 나의 사람으로 함께하게 할 수도 있다 인정받을 수도 있다 내 지식을 자랑하고 싶다면 맹목적인 지식자랑을 할 필요가 없다 그들이 모르거나 알고 싶어할 때 넌지시 자료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첫 시작을 할 수 있다 그들의 심리도 자극하지 않으면서 해결방법까지 제공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그렇게 지식만 제공하다가 다음은 도구에 대한 효율적 방법 제시 같이 다음 단계로 접근할 수도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들이 하고..

부동산이 광풍이라는 증거

부실공사 이야기를 하는데 후분양은 왜 언급할까 부실공사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걸까 시공이 불량하다는 것이 어떻게 분양을 뒤로 미루면 해결된다는 상상을 하는지 여전히 의문이다 아파트에 문제가 생기는 글에 꾸준하게 올라오는 해결방안 그리고 기가막힌 해결방법들 부실공사라는 의미는 시공에 문제가 있는 것 전체를 말하는 것이다 그 중에는 건설사가 자금관리를 못하거나 미분양이 나는 사건 또한 포함되어야 한다 즉, 정상적인 준공이 불가능해지는 모든 조건에 대한 것은 부실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최근 대구의 한 아파트가 미분양을 해결하지 못해 단지 전체가 경매로 나온 건이 있었다 나는 이 건 역시 부실로 간주해서 댓글을 달았다 그랬더니 반응은 재밌었다 글쓴이는 물론이고 한 사람 역시 경매가 아파트 가치가 높아서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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