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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ㄱ 791

일본과 우리나라의 관계에서 선제되어야 할 조건

솔직히 일본과 가까이 지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느끼지 못한다 사업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일본은 배울 수 있는 나라가 더이상 아니다 이게 '국뽕'이라고 여겨진다면 큰 착각이다 객관적인 데이터들이 이미 비슷하거나 특정 조건에 한해서만 일본에게 밀리는 것 뿐이다 이제는 거의 동률을 이루거나 앞서기 시작한 분야들이 많다 굳이 그런 데이터들을 일일이 열거할 생각은 없다 결국 둘의 관계는 주종관계가 아니라 협력할지 말지를 '선택'할 수 있는 관계가 되었다 특히 그 선택을 할 수 있는 건 일본이 아니라는 점이다 일본은 우리가 더이상 신경써야 할 대상이 아니다 결과적으로 거래를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건 우리고 일본은 우리를 설득해야만 하는 입장이 되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한없이 높기만 했던 일본의 잔상을 보고..

수소시스템의 새로운 쓸모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 수소가 화학작용을 일으키면 물로 변하는 것을 이용해서 수소에서 에너지 즉, 전기를 얻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수소를 연료로 하게 되면 물로써 변환되는 것은 대단한 발견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렇게 바뀐 물이 아직은 안전한지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많겠지만 적어도 오폐수로 오염된 식수를 써야만 하는 지역에게는 이런 기술 자체만으로도 환영받을 수 있다 한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친환경 소재로써 수소를 바라볼 수 있지만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에게는 수소는 생명의 원천이 될 수도 있음이다 매번 식량이나 물 등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현지에서 수소를 정제할 수 있는 공장을 갖춘다면 어떨까 그저 수소만 정기적으로 공급하기만 하면 그 공장에서는 전기는 물론 물도 생산 가능하다 당장 식수로 삼을 수 ..

지역연금의 아이디어

지금까지 지역, 지방에서 관광객을 유치하거나 어떤 사업을 유치해서 얻은 성과는 일반 주민들에게까지 큰 소득 재분배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실질적으로 지역의 보탬이 된다는 것은 알지만 실제 그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체감하는 것이라고는 외부인들의 유입으로 인한 교통체증, 각종 오폐수와 싸우는 것만 기억할 것이다 그렇다면 그 많은 소득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이런 불만들은 이미 오랫동안 지속이 되어왔고 몇년전 한 지자체에서 만든 방법(아이디어)이(가) 많은 지역사회로 확산되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바로 지역화폐다 실질적으로 얻은 수익을 균등하게 지역주민들이 누리려면 현실적으로는 그 현물에 대한 쓰임이 눈에 보여야 되는 것이다 좀 이기적일지는 몰라서 현실적인 소득이 있지 않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여기..

개콘이 망한 이유

엄연히 말하면 개콘이 망한 것이 아니라 한국의 개그의 현실이다 개그콘서트가 망했다고 말할 수 없는 이유는 한국 공중파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다가 사라진 마지막 '생존자'였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망했다기 보다 '멸망'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솔직하게 말하면 한국의 개그가 답이 없어졌다는 이유 중에 하나가 과도한 검열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그런 이유도 있다. 하지만 정말 그게 전부일까 한국의 대표 코미디언을 생각해 보자 기성세대는 심형래를 떠올릴 것이다 심형래는 역사적으로도 대단한 캐릭터를 발명해 냈다. '영구'를 말이다. 그리고 그 이전 세대는 '이주일'외 많은 개그맨들이 있었다 그들의 공통점이 뭐였나 '슬랩스틱' 즉, 몸개그와 바보스런 말과 행동이었다 자신을 낮추고 관객들에게 다가가서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

수리 의뢰한 인스타 360 현지(홍콩) 도착

어제자로 페덱스가 현지 A/S 센터로 배달을 완료했다는 메일을 보내왔다 그리고 잠시 뒤 인스타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입고 후 상태가 변경되어 있다 단지 걱정되는건 홈페이지에서 따로 영어로 쓰라고 이야기 안해서 한글로 그냥 써서 제출했는데 현지에서는 인지할 수 있나 싶기는 하다 게다가 침수라고는 하지만 이미 가는 중이든 집에서 며칠간 있었던 탓에 건조가 다 되어 있어서 말이지.. 뭐 내부에는 어떨지 모르겠다 그런데 그것도 괜한 걱정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제 기기 접수 직후에 온 메일을 보면서다 근무일 기준 5일내 라고 하니 대체적으로 직접 점검을 하겠다는 의미...일수도 있고 그저 시간을 많이 들여서 확인하겠다는 의미일지도 모르겠다 한국인이라 그런가 인내심을 가져달라라... 아무튼 잘 수리가 되어서 ..

부산을 홍콩처럼?

홍콩을 생각하는 관점 엄청 발전된 도시의 풍경 하지만 실상은 그렇게 좋은 일만 넘치지는 않는다 주거지는 빽빽하게 지어지는 바람에 주거환경은 그리 좋은 환경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홍콩이 세계적인 금융도시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자연발생적이라기보다는 의도적인 목적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홍콩은 영국의 지배하에 있었고 오래도록 유지되었다 무엇보다 중국의 반환요구에도 길게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역시 섬이라는 지리적인 특징이 있었다 막강한 영국의 원조도 그 이유 중 하나였을 것이고 전략적인 지원도 한몫했다 중국으로부터 완전히 분리 관리가 필요했던 거점이었고 대만과 같은 서방국가들의 '중국 견제'의 목적성이 분명한 거점이었다 부산은 홍콩의 성장배경과는 다르다 그러므로 완전한 벤치마킹은 할 수도 없고..

인스타 360 수리를 위한 발송

일이 참 귀찮게 됐다 최근에 서울에도 A/S센터가 생겼다고 해서 복사집에 가서 신청서를 복사해서 전화를 걸었더니 해외직구 상품은 또 취급을 안 한다네 당연한 절차긴 한데 이 제품이 나온 지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약간은 역차별의 느낌까지 든다 아무튼 그렇게 돌아와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해서 서비스신청 절차를 밟는다 그런데 시리얼 넘버를 묻는데 도무지 보이지가 않는다 설명에는 분명 동봉된 케이스를 확인하라고 했는데... 가만히 보니 바코드 모양에 번호가 있긴 하다 그런데... 번호가 두 개다 이게 본체와 케이스(?)가 같이 있는 거라 코드가 두 개인 것 같았다 첫 코드를 입력하니 역시 작은 렌즈 부분의 것이었다 케이스(?)가 문제이니 두 번째 코드를 입력했는데 첫 번째 코드를 입력하란다. 설명은 해주는..

알파 다음세대는 재벌도 개처럼 일해야 할지도...

MZ세대가 일은 하지 않고 편한 일만 찾는다면서 기성세대에게 많은 비난을 받는다 그런데 MZ의 세대의 부모세대가 대체로 X이거나 베이비 부머 세대다 이게 얼마나 웃긴 일이냐고 하면 그들 역시 열심히 살지 않았던 시대인 경우다 물론 베이비 부머세대는 반반일지는 모른다 특히 한국의 경우는 최악의 시대를 다 겪어온 세대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경제성장률과 같이 걸어온 세대다 사실 조금만 지식이 있고 가방끈이라도 얻을 수 있었다면 그렇게 어려운 세대도 아니다 무엇보다 그 부모의 세대가 너무도 가난했던 시대의 사람들이기에 조금만 아는척만 해도 부모들은 믿었다 유시민 작가가 하는 말이다 이 세대들이야 말로 정말로 '고약한 세대'라고 젊은 친구들에게는 어떤 말로도 '그건 안된다'라고 기를 죽이고 자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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