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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드라마 89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점점 익숙해지는 얼굴

요즘 새로 쇼츠를 장식하고 있는 드라마주인공과 같이 꽤나 재밌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한 캐릭터가 눈에 들어왔다  검찰 수사관 역할인데 꽤나 코미디가 가미되어서 자주 보게되다보니 어디선가 많이 본 얼굴이다처음에는 남창희 배우가 떠올랐는데 찾아보니 전혀 다른 인물이었다 그렇게 찾아보니 미스터 션샤인에서 봤던게 처음 이 배우를 인지한 순간이었던 것 같은데그 이전에도 꽤나 다양한 출연작과 그 중에서도 유명한 작품에 많이 출연한 베테랑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쇼츠 클립으로 이 배우의 매력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니 상당히 관심이 생기는 배우 중에 한명이 된 것 같다  쇼츠의 표정을 보면서 불현듯 비슷한 배우 두명이 동시에 보여서 급하게 매칭을 시작했고 이내 그 느낌의 근원지를 찾게 되었다  김원해 배..

문화/드라마 2024.07.08

배우 이정은

https://www.youtube.com/watch?v=chesDiMAAx4&pp=ygUM65az64uk6re464WA 이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단연 일등공신 중 한명은 배우 이정은의 노련한 연기력이었다보조적으로 적절한 OST가 기여를 하기는 했지만 캐릭터에 부합하는 이정은 배우 특유의 코믹스러운 연기와 자연스러움의 끝판왕이라고 불릴만한 연기내공을 보여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정은 배우는 아직은 아쉬운 점도 있다바로 주연급 배우인가 아직은 조연급인가의 기로에 서있는 배우라는 점이다 조연으로써는 정말 아쉬움이 1도 남아있지 않을만큼 완벽하다이정은 배우가 출연해서 드라마를 망친 사례보다는 어설픈 영화들도 살려내는 한국 특유의 배우실력으로 떡상하는 작품을 창조해내는 능력은 이정은 배우도 가지고 있..

문화/드라마 2024.07.08

눈에서 빔이 나가는 영웅들 (뭔가 하나가 결여된 사람들)

홈랜더라는 미국드라마의 쇼츠를 가끔 접하다보니 과거에 꽤 잔혹한 영웅이라는 인상만 남았다사실 줄거리보다는 캐릭터의 잔혹성을 보면서 확실히 과거의 특수능력을 지닌 사람들에 대한 동경보다는 일반인과 다른 능력이 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깊게 접근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조금 일관성 있는 표현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근력계 캐릭터들은 대체로 우직하고 때로는 바보스러울 정도로 캐릭터들을 그려내는가 하면 이렇게 광선을 자주 사용하는 캐릭터들은 대체로 지능과 지식이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 '사이코패스'적인 요소도 많이 내포하고 있다  글을 쓰기전에 생각했다가 잊어버렸던 마블코믹스의 이터널스 작품에서도 안광을 능력으로 사용하는 캐릭터가 빌런으로 변모할 조짐을 보이는 등. 이 능력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정서적 ..

문화/드라마 2024.06.03

일진과 찐따를 넘나드는 배우 [배우 김민호]

웹툰 감성에 잘 어울리는 배우솔직히 '설마 같은 배우일까' 싶을 정도로 외모만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  물론 캐릭터 변신이 배우들의 숙명이자 사명같은 것이지만그럼에도 최근의 캐릭터 변신은 여태까지의 모습들과는 또 다른 변신을 보여줘야 할 경우도 있었다 묵직한 변신이라기보다는 약간은 가볍기도 하면서도 특유의 젊은 감성의 변신을 보여줘야 하는데이 배우의 변신이 사실 그 부분에 있어 상당한 임팩트가 느껴진다 경이로운 소문에서는 거칠면서도 가벼운 '양아치' 연기를 했고신병 시리즈에서는 어눌한 '군수저' 사단장의 아들로 대변신을 한 것이다 둘다 비슷한 결을 가진 '웹툰' 감성이 느껴지는 그런 작품들이었는데 두 작품에서 상당한 두각을 드러낸 배우가 아닌가 생각해봤다 https://youtu.be/cdw-y9d..

문화/드라마 2024.05.06

군대는 전쟁을 위한 도구가 아니다

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이 드라마에서도 이 이야기가 나온다 고려왕 현종은 강감찬 장군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한다 자신의 명령 중 마지막으로 출정명령을 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 이 말의 의미는 자신의 임기내에는 참혹한 전쟁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다는 왕의 부탁을 넘어서 백성들의 부탁과도 같은 것이었다 한편으로는 통치자로써는 비겁한 부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지휘하고 통솔하는 그 과정보다 일반 백성들의 안위와 안전을 더 중요시해야한다는 지도자의 마음이 들어있는 것이다 이는 대통령 노무현의 말에서도 같은 맥락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는 항상 강한 군대를 보유해야한다고 했지만 한편으로는 전쟁을 조장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분명한 거리를 두었고 전쟁에 대한 억제력을 위해서 자주국방을 자주 이야기했다 그의 말이..

문화/드라마 2024.04.12

고려거란전쟁의 실패의 주역

쓸데없는 서사가 너무 길었던 인물 개인적인 복수라고는 하지만 정말로 명분도 미미하며 왜 그렇게까지 분노에 잠식되었는지 이해도 안되는 인물이다 거란과의 전쟁을 겪으며 아들들을 차례로 잃었다 그러면서 고려 조정에 대한 불신을 쌓아나가는데 사실 박진의 태도는 당시에 어울리기보다는 지금 현대에 어울릴 것 같다 지금 현대에는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이 군대 자체를 보내지 않으려고 하는 행태가 만연해있다 군대를 가지 않으면 예비군도 가지 않아도 되고 국가의 부름 자체를 원천봉쇄할 수 있다 박진이 아들을 잃음에 대한 슬픔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어떻게 저렇게 뒤틀린 사상이 자리잡았는지에 대해서는 사실 애매하다 승산도 없는 전투에 자신의 아이들을 희생시킨 분노인가 아니면 적당히 중앙군으로 싸우다가 끝내길 바랬던 ..

문화/드라마 2024.03.06

한국의 실사화 작품들

옆나라는 만화만 실사화했다하면 다른의미로 논란거리가 된다 하지만 한국의 실사화는 전형적인 성공모델 사례가 되는 것 같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다 한동안 웹툰이나 여러 외부의 아이템을 가지고 영화화 되었다가 실패된 일도 많았다 연출력이 부족했거나 시나리오에서 많이 박살난 사례들이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한국의 표현력은 만화를 찢는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많은 성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만큼 여러 매체를 활용할 수 있는 한국의 사회적인 시스템과 개방성이 그 가능성을 더욱 더 넓혀주는 것이다 물론 내부적으로는 상업적인 부분에 더 취중하고 좁게 생각하고 싶어하는 현실적인 고민에도 여전히 힘이 실리기는 하지만 그것이 고착되어있다기보다는 변화의 가능성은 있는 유연한 사회임을 알 수 있다 물론 한국이 유연한 사..

문화/드라마 2024.02.29

[킬러들의 쇼핑몰] - 파신(김민 1982)

김대희가 운영하던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왔던 사람 그 정도만 알고 있었던 배우다 사실 전체 영상을 본 것도 아니고 쇼츠로만 봤었는데 새로운 작품 소개를 위한 행보였던거구나 요즘 다시 쇼츠가 물갈이가 되는 시즌이라 이제 제한이 풀린 서울의 봄과 이 드라마의 쇼츠가 엄청 올라오고 있다 그리고 생각보다 이 드라마가 재미있어보인다는 생각도 든다 마치 무빙을 보는 것 같았다 잔혹하지만 또 그 속에서 느껴지는 속 깊은 정이 잘 표현되는 듯한 헐렁하지만 진지한 그런 역할을 맡은 배우였다 어눌한 한국말 하지만 할 말은 다 하는 근데 또 잘 어울리는 마스크와 매서우면서도 생각보다 따뜻한 감정들 참 매력적인 캐릭터다

문화/드라마 2024.02.19

[마스터즈 오브 더 에어] 이번의 주인공

과거 밴드오브브라더스 시리즈를 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듯 이 시리즈는 숫자에 연관성을 두기도 한다 처음은 101공수사단 더 퍼시픽에선 해병 1사단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100폭격전대 의도적으로 맞춘 느낌도 있지만 아무래도 전투에 주도적으로 나서는 부대다보니 대부분 초기투입되는 부대가 기준이 되는 편이다 공교롭게도 첫 시리즈의 주역이었던 101부대와 단 1이 차이가 난다 아쉽게도 OTT를 통해서 방영중이기도 하고 오래 기다린 끝에 나왔지만 사실 좀 큰 관심도 가지 않는 상황이 되어서 지금은 그저 관망하고 있고 요약된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감상만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폭격기 관련 영상물 중에서는 상당히 완성도가 실망스러운 편이다 그리고 여태까지 중에서 가장 그 표현이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모습을 구현한 ..

문화/드라마 2024.02.07

[연개소문] 고구려왕 영류왕의 진심은 무엇이었을까

SBS드라마 연개소문에서 주로 등장하는 고구려 왕은 영양왕과 영류왕이다 영양왕은 수나라와의 전쟁 당시에 자주 등장하다가 수나라가 멸망하고 당나라로 전환되는 시점에 영류왕이 등장한다 영양왕은 역대 고구려 왕들과 같이 중국대륙의 나라들과 타협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고구려 본연의 모습을 계승한다 하지만 영류왕은 태자시절부터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사실 그의 의견이 완전히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었다 고구려는 한반도의 역사상 가장 넓은 땅을 통치했던 국가였고 지금까지도 고구려를 기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그 반항도 상당하다 한반도의 가장 북쪽에 자리잡고 있었고, 가장 척박한 땅에서 일어나 대제국을 유지했다 그렇기에 그 큰 덩치를 유지하고 관리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더군다나 한반..

문화/드라마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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