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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내차 사용기 58

처음해보는 타워주차장 출고

사실 타워 주차장을 처음 이용한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직접 주차를 하고 입력을 해서 입출고를 시키는 건 처음해봤다 이제 막 지어진 건물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제법 신기했다 그리고 다른 주차기는 앞이 좁으니 바닥에 회전대가 있었는데 오전에 이 회전대는 다른 주차장에서 경험해봤다. 처음으로 경험하다보니 모르고 브레이크를 놓아서 주차담당에게 한소리를 들었지만 말이다 키오스크가 익숙하지 못한 어른들이 요즘 이슈라고 하더니... 나 역시도 그 사람들 못지않을 수 있겠다 싶다 지금은 하루가 다르게 무인화가 되어가니. 처음 해보니 입고 시켰을때 봤더니 보조석 쪽으로 꽤 타이트하게 닿인다 만약 조금 더 얇은 타이어였다면 휠이 닿였겠는데. 계속 신기해서 쳐다보고 있는데 옆에 다른 사람이 오기에 애써 태연한 척 하며 기다..

어딜가나 큰 차들 뿐이다

비가와서 그런지 주차장에는 빈자리가 없다 그나마 있는 곳은 다들 이렇게 비좁기만 하다 사실 지금 타고 있는 투싼도 생각보다 크기가 크다 준중형이라고 하지만 이제는 중형급과 거의 비슷하다 주차장의 규격을 넓히면 되지 않느냐. 솔직히 늘린다고 답이 나올까 오히려 그 규격이 늘어난만큼 차량의 크기를 키울 수 있는 허가권을 쥐어주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예전의 차는 조금 부대끼더라도 타고 다니던 그런 분위기였는데 요즘은 무조건 커야 좋다는 인식이 강해져서일까 이것도 어찌보면 과잉인 것 같은데.

날이 좋아서 세차

역시 기우제의 효과는 대단하다 아직 이렇다할 큰 사고도 없었지만 점점 외관에는 상처가 생긴다 세차 후 인근 공원에 와서 쓰윽 훓어보는데 보닛 끝에 왠 자국이 보여서 살펴봤더니 왠 녹? 비슷한 색이 보여서 손으로 문질렀더니 별 반응이 없었는데 타월로 몇번 밀었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없어졌다 그리고 운전석 쪽 펜더 플라스틱 부분에도 뭔가 이상한 자국이 생겨서 몇번 닦아봐도 소용이 없다 차에 있던 스티커 제거제를 뿌리고 조금 닦았더니 사라지긴했는데 표면에 아직 검게 자국이 약간 있다 솔직히 칼같이 관리할 필요가 없다고는 했지만 그건 내 차라서 그런거고 요즘 다니다보면 자기 차는 애지중지 하면서 남의 차는 하찮게 여기는 것 같다 애초에 테스트 해보려던 장비를 안들고와서 간단하게 공원 한바퀴 하늘이 가을하늘 같기..

자주가는 주유소

차를 바꾸고 난 뒤 한동안은 현대오일뱅크만 찾아서 갔다. 블루 멤버십 포인트 적립을 위해? 또는 첫 새 차라 아끼는 마음에서였을까 하지만 몇번 가보고 나니 지금은 SK와 병행하고 있다 둘 다 블루 멤버십이 적립이 가능함으로. 물론 오일뱅크가 적립비율은 조금 더 높다 그렇게 다시 돌아온 이유는 주유소 진출입이 좀 애매한 위치에 있어서가 가장 큰 이유 번거로워서 요즘은 자주 안 들어가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예전에 아버지의 영향도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아버지는 매번 SK주유소를 애용했다. 이유를 물어봤더니 다른 브랜드를 이용했을 때는 연료소모량이 조금 더 많다고 느꼈다고 한다 음... 뭐 그 외에도 다른 주유소 브랜드가 주변에서 멀리 있는 것도 그 이유 중에 하나지만 말이다. 사실 디젤차를 몰때는 그런 이야..

4천 돌파

20년 6월 30일에 출고 후 거의 8개월 즈음.. 그렇게 보면 정말 얼마 안 탄 것이지만 슬금슬금 앞자리가 바뀌는 걸 보니 조금씩 엄습해오는 약간의 불안감과 기쁜 느낌 약간? 차생으로 본다면 아직 신생아 수준이긴 한 데다 다행스럽게도 아직은 사고를 겪지 않아서 그 부분에 대한 것은 감사하게 생각하는 중이다. 물론 최근에 사고가 날뻔한 아찔한 순간은 있긴 했고 그밖에도 운전하면서 크고 작게 아슬한 경우도 더러 있었다고 생각하기에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긴 하다. 슬슬 날도 더워지는 것 같고.. 벌써 6월이 다가온다. 1년을 기념하는 엔진오일 교환이나 할까 싶기도 하다. 사실 겨울이 끝나갈 무렵 할까 싶기도 했는데 약간 아쉬움이 있어서 망설이는 중이다.

2월 14일

연휴 마지막 날 계속 집에만 머물기가 뭐해서 주변 어딘가로 간단히 외출을 나갔다가 편의점을 들러서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었다. 이 날은 왠지 네비의 길을 자꾸 놓치는 바람에 몇 번을 돌다가 한 교차로에 도달했고 유턴을 하는 도중에 문제가 발생했다. 사실 이렇게 찜찜한 일이 계속 연속되자 긴장감이 느껴졌지만 살짝 방심하는 통에 사고가 일어났다. 향시 유턴 장소라는 것을 확인하고 잠시 차량이 안 오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유턴하는 순간 횡단보도를 넘어오는 오토바이를 보고 정지를 했는데 오토바이는 그대로 넘어졌다. 넘어지며 바퀴가 범퍼에 닿인 것 같은 충격이 느껴진 것 같았다 일단은 내려서 오토바이를 옆의 오토바이 운전자가 정리하는 것을 살짝 보조한 후 유턴한 뒤 갓길에 차를 대고 보험사를 바로 불렀다. 넘어진 오..

에어컨필터 첫 교체

이제 누적 주행거리 3,600을 넘겼는데 벌써 6개월이 넘었다 교환하기로 마음먹기 몇 주 전에 이미 에어컨 필터를 한번 확인했지만 생각보다 상태는 괜찮았지만 여유가 있을 때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구매한 후 일주일 뒤에 교체를 시도해봤다. 교환하는 필터는 그냥 마트에서 그나마 불스원의 제품이 '아는' 제품군이라서 구매해봤다. 교환해보고 느낀 점 하나는 불스원은 다음번에는 안살것 같다. 일단 보이듯이 순정품은 네쪽 모두 지지대 역할을 하는 받침이 있어 교환하기가 좀 편하게 되어있는 반면에 이번에 교환한 필터는 두면만 보강을 해놔서 이게 집어넣을 때 상당히 귀찮았다. 게다가 이번 필터를 교환하면서 한번 시험해보고 싶었던 필터에 장착해서 사용하는 방향제가 있다고 해서 한번 구매해봤는데 왠지 이걸 꽂은 상태..

전면에서 바라본 등급차이

우연히 지나가다가 같은 투싼을 만나서 기쁜 나머지. 살펴보니 약간 다른 점은 역시 도장색상과 저 번호판 옆의 공간의 차이 뿐 내 차는 한쪽에 막혀있고, 옆의 차는 양쪽 모두 그릴 형태이다. 저게 레이더인가? 그게 제일 유력한 것 같기는 한데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진 모습이긴 하다 커뮤니티에 가끔씩 올라오기도 하고 출고 당시 궁금했던 것이기도 한데 조만간 엔진오일 교환을 하면서 물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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