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아파트

자연경관마저 파괴하며 만드는 도시의 상징, 아파트

Ore_hand 2024. 5. 17. 20:00

2024.03.27-아이에스동서가 용호동에 산 땅

 

아이에스동서가 용호동에 산 땅

이런 땅에? 굳이? 물론 빈땅이다 인근에 공원도 있고 좋은 위치긴 하지만 번화한 다리 건너의 풍경과는 완전 다른 모습 하지만 다른 맹점도 분명 있다 바로 교통이다 한적한 것을 넘어서 고요하

black8339.tistory.com

 

지난번 아이에스 동서가 용호동에 있는 한 부지를 매입했다고 했더니 이 땅에 또 다른 문제가 있었다

바로 뒤의 이기대를 가린다는 문제다

 

사실 여기에 아파트를 세운다는 계획을 보고도 몰랐을까

애초에 건설사가 땅을 매입하는 도중에 문제제기를 했다면 굳이 이렇게까지 또 다른 이슈가 될 이유는 뭔가

 

 

그리고 굳이 이 위치에 흔한 아파트를 굳이 또 추진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생각도 많다

굳이 아파트가 아니면 안되는 이유는 또 뭔가

 

솔직히 어떤 이유든 이제는 아파트라는 건축물의 건설허가는 깐깐해져야 된다는 생각에는 동의한다

아파트 숲이 언제부터인가 도시의 삭막한 상징이 되어가는데

 

그나마 최근의 아파트는 그것을 의식을 하는지 갖은 이미지 변신을 하지만 솔직히 콘크리트 덩어리에 변화를 준다고 해도 본질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도시가 급격하게 팽창하고 거주공간의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좁은 땅에서도 많은 인구를 수용가능했던 아파트가 성행했던 것은 도시의 급속성장의 이면에 도시의 미관과 성장이라는 미명하게 무분별한 부동산 건축에 당위성을 제공하는 명분에 불과했던 것이다

 

사실 도시에 인구가 유입을 하는 것보다는 외곽 지역 다른 지역들과 연결성을 더 신경썼더라면 굳이 대도시에 빽빽하게 살아야 할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물론 그럼에도 대도시에 중심지에 살고자 하는 욕구는 있었겠지만 그 욕망에 너무 과하게 귀를 기울인 결과가 지금의 도시의 문제 대부분을 만들어낸 결과라고 본다

 

 

땅에 비해 주택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은

반대로 집집마다 필요해진 주차공간의 확보 문제

 

그리고 좁은 지역에 너무 많이 집중된 인구

그로 인해 그 인구들이 활동하기엔 부족한 교통과 도로망, 대중교통

그 인프라를 확충 시키기 위한 예산 낭비

 

 

 

부족한 상업시설을 보충하다보니 소비부족으로 몰락하는 소매업들과

공급에 비해 과하게 늘어난 상업시설들로 인해 유통망의 비대해짐

 

집중하자고 만들어진 건축물임에도 분산을 자극하는 모순된 도시의 현대화의 상징

그것이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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