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 195

[필사의추격] 웅남이보다 나아졌네

개인적으로 박성웅 배우의 영화 선택의 시각이 조금 더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영화다사실 신세계라든가 다른 여타 조연 역할로는 전혀 손색이 없는 당연히 이제는 주연급으로 올라서야 하는 자격이 있는 배우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최근에 주연을 맡은 배역들은 사실 너무 아쉽다  사실 웅남이에 비교해서 미안했지만 웅남이의 결점은 살짝 깊이감과 개연석의 부족이 컸다솔직히 이전에 회자되는 '클레멘타인'에 비하면 소소한 재미도 있었다  솔직히 클레멘타인을 웅남이와 비교하는게 미안한데 좀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그렇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필사의 추격으로 다시 돌아와서 웅남이와 달라진 점은 음...막상 생각하려니 크게 떠오르지 않는다   사실 박성웅 배우가 맡은 역이 웅남이와 같이 너무 뜬금없었다사기꾼이었던 사람이 갑자기..

문화/영화 2024.08.29

[행복의 나라] 행복할 수 없었던 사람의 마지막 길

서울의 봄의 열기를 잇는그리고 서울의 봄에서 목매던 그 마지막을 보지 못해 아쉬워하던그런 관객들을 위한 그런 영화로만 알 뻔 했다 하지만 여전히 봄은 오지 않았고 그 봄을 맞이 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희생이 따랐는지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강요받는지 정말로 [행복의 나라]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는건지   아니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그 불가능한 것 같았던 것을 거머쥐던 시절이 있었다그리고 역사는 다시 반복되었고. 결정을 해야할 사람들의 방심과 방임 그리고 책임을 다 하지 않은 사람들에 의해서 다시 무서운 속도로 봄의 향기가 채 퍼지기전에 원점으로 돌아왔다   행복의 나라는크게 보면 12.26 사건을 다루고 있고 12.12사태의 점화를 만든 사건으로그 사이에 얼마나 많은 일들이 어지럽게..

문화/영화 2024.08.28

드라마 신병 - 행보관 박재수

담당한 배우는 오용대표작은 딱히 보이지 않는다  드라마 파스타에 출연했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단역배우였는지 정보가 없다 웹툰이 원작인 신병은 사실 원작도 드라마도 정주행 하지는 않았지만쇼츠를 통해서 대략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 의외로 여기에 출연한 배우들 중에서는 후속작에서 다시 인지도를 얻어 정상궤도에 오른 배우들이 많다그만큼 배우들의 연기가 인상적이었고 캐릭터도 어울렸다고 생각한다   특히 오늘 이야기할 행보관은 시즌1에서는 빌런에 가까운 역할로 인지도를 쌓았지만 시즌2에서는 새로운 빌런 역할을 하는 신임 중대장과 대립각을 세우며 부대의 무너지는 기강과 명령체계를 지키는 말 그대로 부대의 안방을 사수하는 행보관의 본연의 임무에 충실했다 그러면서도 신임 중대장이 고민에 빠진 상황에서는 손을 내밀고 방향..

문화/드라마 2024.08.26

손나은 배우의 또 다른 변신

한때는 아이돌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이번 분기 역시 새로운 기대감을 주는 캐릭터로 재조명 될 수 있겠다  손나은 배우는 지난 23년 드라마 대행사에서 재벌의 손녀로 역할을 맡아 제대로 된 연기력을 뽐냈고 남매 역으로 나왔던 배우 조복래 역시 인상깊은 연기를 보았던 작품이었다 물론 주연, 조연 할 것 없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 발견한 드라마 역시 비슷한 느낌의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정웅인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지난 드라마에서의 모습과도 유사해 관심이 생긴다

문화/드라마 2024.08.19

로물루스의 상징성

에일리언 시리즈는 항상 어떤 상징성 있는 제목과 내용들에 그런 이야기들을 숨겨놓는다고 알고 있고 그렇게 설정을 하곤 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를 보는 관점을 보면 그 명칭들은 그저 모티브.그냥 그 상황에 어울릴만한 단순한 '아이디어'에 지나지 않는다고 본다  물론 에일리언 시리즈의 외전급인 프로메테우스와 같은 곳에서는 제목부터 어떤 것을 암시하는 내용을 추가하기도 했다그래서 유독 영화유튜버들은 로물루스라는 이름에 너무 큰 영감을 얻는 것 같다 작중에 어디선가 연관이 있는 이름들을 많이 등장시키기는 하지만 그것이 모두 내용에 녹아들게 설계하지는 않았다고 본다. 그저 그것에 어울리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미리 연관짓는 다른 사건에서 착안한 이름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게 그래서 연관이 있는게 아..

문화/영화 2024.08.19

[감사합니다] 정문성 배우

처음 감사합니다를 보면서 다른 배우들보다 JU건설 사장에 익숙함을 느꼈다어디선가 많이 본 이미지 젊잖은 말투지만 어딘가모르게 빌런 같은 느낌  그리고 이내 쇼츠로 이 궁금증이 해결되었다  솔직히 이때의 빌런 같던 재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어딘지 모르는 특권에 찌든 느낌은 여전히 남아있었다그보다 이 배우를 보면서 가장 아쉽게 느낀건 신장이라고 생각한다 분명 의자에 앉아있거나 부분 장면에서는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지만특히 지난 드라마의 장면에서는 유독 다른 배우들과 대조적인 신장에 몰입감이 조금 흔들릴 정도로 차이가 났었다 마치 슈렉의 악역 왕자님 같은?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인상착의 같기도 하다?아무튼 악역으로써 또는 비슷한 연기를 통해서 드라마의 깊이감을 살려준 배역이었다

문화/드라마 2024.08.14

[감사합니다] 결국 예견된 쥐새끼

너무 진부한 결과물마치 '명탐정 코난'을 오마주 했나 싶다  외부인을 이용해서 결국 형제의 난을 끝내려했던 사장그리고 서열에서 밀려있다고 판단한 끝에 친형을 제거하고 의복형제까지 완전히 서열에서 내보내려고 했던 그 계획이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틀어졌다  결국 능력면에서 뒤떨어진 왕어차피 서열에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수를 던진 왕의 최후는 이렇게 끝났다 조급하면 가만히 있어도 될 문제까지도 불안감을 못참고 일을 낸다는 것  그렇게 쥐새끼 청산을 끝낸 후 미련없이 떠난 신차일그리고 다시금 제안받는데 더 큰 물에서 쥐를 잡아보자는 제안 신차일은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겠지만지금의 대한민국의 국가감사 체계를 본다면 이런 마무리가 과연 신차일의 경력을 인정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물론 어떠한 다른 의도를 가지..

문화/드라마 2024.08.12

에일리언 : 로물루스 [시간적 사건에 대한 의문]

참 오랜만에 다시 돌아온 에일리언 시리즈그리고 여태 진행되었던 과정들 중에서는 흥행의 참패로 인해 이야기 전개가 급격하게 바뀌거나 변경되는 과정도 많이 겪었던 것 같았다  그리고 이제는 대단위 시대적 배경이 구축되자 그 사이의 세부적인 이야기를 첨가하며 기존의 이야기들에 더 구체화시키는 연혁을 만들어주고 있다 로물루스가 만들어내고 있는 시대적 배경은 에일리언 1에서 20년이 지난 시점이다그리고 에일리언 2까지는 약 30여전 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러니까 최초 에일리언이라는 존재가 등장한 사이에 에일리언이라는 존재가 성숙해 가며 인간들을 어떻게 잠식해 왔는지를 말해주는 중요한 과정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어떻게 저 생명체가 인간의 정거장에 자리를 잡은 것일까가 궁금했다   1편에서 우주로 방출했던 괴생..

문화/영화 2024.08.12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약간의 설정오류?

며칠전 흥미로운 가설을 들었다낮에는 이정은이 되는 이유 사실상 정은지가 어떤 이유로 '빙의'가 되는 것 그런데 흔히 할고 있는 빙의는 외모는 그대로인데 정신만 잠시 다른 영혼에 의해 지배를 받는 것에 비하면완전 반대의 형태를 지닌다   작가의 상상력에 의한 것이지만 이것 나름의 흥미로운 전개는 사실이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이정은, 정은지만 빙의를 겪는게 아니라는 것사실 너무 당연하게도 한 사람이 겪을 수 있다면 다른 누군가도 가능하다낮이 있으면 밤이 있듯 반대성향의 캐릭터가 반드시 있을 것   제목과 어울리는 설정에 상당히 인상깊은 느낌을 받았다사실 설정과 전개가 따로노는 용두사미의 결과도 자주 보여주는 판타지 어찌보면 쉬워보이지만 사실상 일상 드라마에 비하면 작가의 상상력이 그 전개의 모든 것을 말해준..

문화/드라마 2024.07.31
반응형
B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