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아파트

매마르는 신축, 3년 뒤의 시장에 줄 영향은?

Ore_hand 2024. 10. 4. 20:00

 

 

PF사태의 여파와 모든 것이 빨간불이 이어지고 있고 잠깐 회복하는 분위기를 뒤로하고 지하 '맨틀'까지 뚫어버릴 듯한 기세로 부동산 시장은 악재에 악재만 지속되고 있다

 

부동산 뿐 아니라 사실상 건설시장의 멸종을 불러오는 분위기가 살벌하다

 

 

각종 민간 분양사업 뿐 아니라 기간사업마저 '하면 마이너스'인 사업들이 줄을 잇고 있고

심지어 그에 맞게 정부에서도 공사비를 높여주어야 하지만 정부 자체도 2년간의 적자폭이 줄어들지 않고 늘어나고 있으며 미지급한 비용처리도 상계하지 못할만큼 웃기게 돌아가고 있다

 

정부가 돈이 없어 한국은행에 돈을 빌리고 2년째 연체하고 있는 초유의 사태를 겪고 있는데 민간은 오죽할까

결국엔 국가부도를 염려해야 할지도 모르는 일이 내년까지 이어지려고 한다

 

과거 IMF나 2008년 금융위기와는 또 다른 분위기인 것이 국내상황은 좋지 않았지만 외부의 '매수인'들이 국내의 매물들을 헐값에 사려고 하는 그런 분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큰 손'들도 사정이 좋지 않다

미국 역시 고용시장에 장기 침체를 걱정하고 있고, 중국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결국 해외에 팔려나가는 국내자산이 많아도 문제지만

그래도 일부 자산들을 매각해서 현금화 시켜 정상화 시킬 수 있는 가능성도 사라지는 것이다

 

국내의 자산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해외 시장의 상황도 여유롭지 않기 때문에 말이다

 

 

 

만약 '버블'이 터진다면 예전처럼 어느 국가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보다는 동시다발로 터질 가능성이 크다

'경제대공황'처럼 말이다. 물론 대공황 역시 미국과 같이 금융의 문제로 터졌던 것으로 알지만 말이다

 

하지만 그 때와 다르게 국가간의 갈등으로 비상식적이고 비인간적인 물량폭증으로 제조업을 통해서 국가 재건과 파괴를 동시에 노리는 '전쟁'을 통한 방법도 이제는 쓸 수 없다

 

이제 인구가 늘어나는 시대도 아닐 뿐더러.

덕분에 그 인구에 대한 복구 방법도 지금은 사실상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과거의 재래식 무기를 통한 인구소실이 아니라

전쟁의 기간이 길어지면 재앙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기에 제조업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그런 전쟁양상이 아니라 '한방'으로 승부를 낼 가능성이 크다

 

결국 우리가 그렇게 우려하던 것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3차 세계대전은 인류를 소멸시킬 수도 있다는 예언과도 같은 말 말이다

 


 

 

만약 그렇게까지 가지 않는다해도

건축물의 수요는 미래의 예상치를 생각해서 계획하고 물량을 확보한다

 

그런데 공사비로 인해 계획단계부터 무산되어서 미래의 공급물량이 없다면

미래의 수요는 뭘로 감당해야 하지

 

그 때 수요가 필요하다고 바로 내놓을 수 있는 그렇게 건축하는 것은 쉽지 않다

'모듈형'이 한창 개발되고는 있지만 전통적으로 여전히 콘크리트 건축물이 필요로 하니 말이다

 

 

 

결국 가장 승자는 지금 당장 분양을 받아서 안정권에 돌입한 세대들이다

지금 1년차 미만의 건축물에 입주했거나 임대형 상가를 가진 세대주들은 그래도 미래를 바라볼 수는 있다

 

다만 일부는

상가의 경우는 그렇지는 않을 수도 있다

 

그들이 다시 움직이려고 하는 시점은

앞으로 2~3년 뒤가 되겠지

 

그런데 그 시점에는 아마 신축물량은 '소멸'상태다

게다가 이전을 한다고 한들

그 시점의 여러 조건들이 지금보다 나을거라는 생각도 너무 낙관적이다

 

 

 

이 하락이 단순한 하락이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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