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오래된 드라마가 된 한 드라마에서 그 철저하고 무섭기까지 했던 한 인물이 다시금 떠오르는 이유가 뭘까 역사에는 제대로 기록이 없다는 고려시대의 빌런과도 같았던 캐릭터 이인임은 지략이 많은 인물은 아니지만 그의 특유의 능력으로 정도전과 이성계를 압도했던 시대의 지배자였다 하지만 그는 지략과 인품이 아닌 지배를 통해서 얻은 정보와 지식을 통해서 세상을 가지려다보니 한계에 부딫혔고 결국 그의 시대와 함께 고려의 말을 마무리하는 인물로 장치가 되었다 그는 적에게도 무서운 존재였지만 같은 편에게도 무서운 인물이었다 그는 같은 길을 걷는 사람조차도 동료, 동지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저 길이 같으면 이용할 수 있는 도구 정도로 생각하였고 적조차도 이용가치가 있다면 서슴없이 이용하는 잔재주가 많은 인물이었다 그는..